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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미하일 너프먹은 이유

고수발견
댓글: 3 개
조회: 2782
추천: 2
2025-04-21 06:25:09
(장문 주의)
(뇌피셜 투성이임. 적당히 걸러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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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1. 운영진은 이번 밸패까지 검밑보스(특히 챌섭)를 매우 큰 비중의 내부지표로 활용했을 것
2. 미하일은 꾸준히 검밑보스+검마의 상성에 유명세를 탐
3. 작년 버프 후 최근 챌린저스 검밑 보스 평균 지표가 고점을 찍었고, 너프 당함

ps. 주기 통합 했으니까 이제 세칼카림발 지표까지 빠르게 참고해서 다음밸패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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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번의 밸패
하나는 24년도 시너지 죽이기 패치
그리고 25년도 2분통합 패치

미하일은 24년 밸패에서 큰 최종뎀 상승 효과를,

25년 밸패에선 소폭 너프를 받음 

각 패치에서 개발진이 포커스한 내용은 다들 알다시피 시너지 죽이기 / 주기 통합

그런데 개발진이 참고할만한 어울리는 지표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24년도에는 파티 보스 지표, 25년도에는 솔플 지표를 더 많이 참고했을 것임.

24년 버프 전까지, 어쩌면 버프 후에도 미하일의 파티에서 성능 인식은 그다지 좋지 못했음
때문에 미하일 유저 자체가 훨씬 적었던 그 때는 파티에 참여하는 인원이 그야말로 멸종이었을 것
그래서 24밸패 전 성능이 하위권인가? 라는 것과 별개로 신뢰성이 없을 정도로 표본이 적었을 거임. 


파티 보스 지표로 활용할 표본이 적다 => 파티에 환영받지 못하는 직업 
=> '대 시너지 시대' 에서 뒤떨어짐 => 버프 대상

그래서 패치 전엔 잡지도 못하던 보스에서 갑자기 극딜을 남기고 잡을 정도로 큰 버프를 받은 것.


다음으로 25년도 패치는 주기 통합이 가장 큰 주제는 맞지만
이번 밸패에는 두 가지 의도가 담겨있음

1. 직업의 성능 조절 ('밸패'의 원 기능)
2. 다음 밸패를 위한 사전 작업 (밸패를 위한 밸패)

먼저 1번은 주기 통합과는 별개로 밸패 자체를 하는 이유임
당연히 각 직업의 지표를 이용했을텐데,
이번 패치의 특이점은 극딜 주기를 통합시키는 패치도 함께 해야 했다는 것.

주기 통합 전엔 2분/3분 주기끼리 따로 모여 파티를 구성하는 게 유리했고, 누구나 알 만큼 당연했음.
그래서 24년도와는 다르게 '파티 지표'로는 2분/3분 파티에서 나는 여러가지 차이로 인해

1. 주기 통합을 실현 하기 위한 기준
2. 직업 개별 성능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

이 두 조건을 한번에 만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했을 것임 (사실 가능해도 귀찮았을 듯)

그래서 결국 이번 밸패는 직업 각각의 솔플 지표를 굉장히 큰 비중으로 참고했을 것라는 결론이 나옴.

그런데 여기서 25년 4월 초까지,
어쩌면 가장 대중적이면서, 가장 싱싱하고 공정한 솔플 지표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뻔한데,

바로 챌린저스 월드 보스 솔플 지표라는 걸 알 수 있음.


혹시 모를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재 메이플에 12월부터 4개월째 운영중인 '챌린저스 월드'에는 전용 이벤트가 있음.
챌린저스 월드에서 캐릭터 레벨업 , 보스 솔플시 보상 지급 (최대 하드 진 힐라 까지) 이벤트임.

작년 밸패 이후 12월~2월까지 진행할 겨울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바로 다음에 따라올 밸패에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를 미리 기획한 거임.
(글이랑 관련은 없지만 검밑솔 결정값 하향도 이미 챌린저스 월드 기획 단계에서부터 예정이 어느정도 있었을 듯)



유니온 챔피언도 비슷한 성격의 이벤트이지만 그보다 챌섭 이벤트가 유난히 이번 밸패 지표로써 유용한 이유가 있음

1. 모든 캐릭터가 새로 생성됨
>> 대부분의 유저가 숙련되지 않은, 공정하게 낯선 상태에서 캐릭터를 키운다는 점

2. 캐릭터 강화 재화의 저점과 고점의 격차를 줄여 놓음
>> 아이템 버닝, 챌린저스 점수보상 에르다 및 조각, 코인샵 및 이벤트보상 = 저점을 올림
>> 새로 열린 월드라 조각/아케인/칠흑 같은 재화나 장비템들이 새로 파밍 돼야함 = 고점을 제한 

이런 이유로 챌린저스 월드에서의 지표는 밸런스 패치를 위한 이벤트로 운영진의 입장에서 가장 최고의 선택이라고 봄.

미하일 유저라면 알겠지만 미하일의 검밑 보스 상성은 야무짐 그 자체임.
스우 이상 보스를 나열해보면 (스케쥴러 기준 순서)

스 데 가 루 윌 더 진 듄 인데 

이 보스들을 솔플하려고 최소컷을 깎는 연습을 생각해보면
가엔슬(극딜비중 이슈)을 제외하곤 

딱히 미하일이라서 힘들다고 느끼는 보스가 없음.
오히려 미하일이라서 최소컷(=생존) 했다고 느끼는 보스가 많음.

이건 미하일을 챌린저스 월드에서 처음 접하고 키워나간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일 것.
즉 챌섭 보스 솔플 지표에서 유난히 지표가 좋게 집계됐을거임.
예를 들어 
챌섭 미하일의 보스 평균 첫 클리어 스펙이 낮다 ( 최소컷 ),
평균 도전 대비 클리어 비율이 높거나 ( 안정성 ) 등

정확한 지표와 기준은 알 수 없지만 검밑솔에선 지표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는 것.

그리고 그 유난히도 유리했던 지표를 하필 이번 밸패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참고했고

이런 검밑솔 기준 패치는 
세렌 이상 보스를 주요 보스로 보는 기존 미하일 유저들에겐 납득이 어려운 패치일 수밖에 없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 행복회로를 굴려보자면
주기 통합 패치가 밸패 주기의 템포를 기존(6개월 이상)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기 위한 패치이길..
이제 짧은 기간에도 직업끼리 더 비교하기 편한 수많은 보스 지표가 집계될 겁니다
때문에 챌린저스 검밑 보스뿐 아니라 기존 올드유저 (세칼카림발) 의 지표까지 폭 넓~게 참고한 밸패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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