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신중하게 정해서 낼 챌섭 본캐로 달릴건데
아직도 고민중인게 렌이냐 히어로냐 고민입니다
히어로 컨셉도 맘에들고 키우기 시작하면 애정가지고 잘 키울거 같기는 한데 걸리는게 몇가지가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직접 체험 해보니까 말 그대로 뻑뻑함과 후딜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그와 동시에 레업라 오블 쿨마다 넣어줘야하고 패턴피하기 바쁘다보니까 인사이징 디버프는 1분마다 넣어줘야 하는걸 자꾸 까먹게 되더라고요 고인물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뻑뻑한 조작감과 중간중간 신경써서 발동해야할 스킬들.. 이게 저한테는 조금은 피곤함도 느껴지고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이 문제로 본캐로 결정한걸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2. 체급 또한 높은 직업은 아니다 보니까 갈수록 히어로가 많이 힘들다고들 하던데 검마 이후에 보스들과 상성이 많이 안좋은 편인가요? 이유들을 보면은 위에 적은 뻑뻑한 조작감과 빠르게 즉발되는 느낌이 아닌 레업라와 오블을 쿨마다 넣어어하는데 보스패턴에 죽을수도 있어서 스킬을 써얄지 말아얄지 고민하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점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3. 렌도 테섭에서 몇일 즐겨봤는데 확실히 초보자 입장에서 딜구조도 간단하고 참 쉬운 캐릭이라서 다 좋은데 딜도 약하고 제일 문제는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라고요.. 대신 히어로로 느끼는 불쾌함을 얘한테서는 느끼지 못하다보니 내 손에는 렌이 맞는건가 생각하면서 몇번 현타가 왔습니다
4. 위에 제가 생각하는 히어로 단점이 불쾌하다면 낭만 간지 마음이 시키는거 다 떠나서 한수접고 렌을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히어로 이펙트도 맘에들고 간지도나서 렌을 선택한다고 생각해보면 좀 아쉬워서 다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5. 게임을 오래 진득하게 즐겨볼 계획입니다. 2번 내용처럼 만약 상위보스로 가면서 히어로가 상성이 좋지 않다라면 그때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후회하기보다는 뒤돌아보지 않고 렌으로 갈까 생각중인데 어떤 결정이 가장 좋을지 고수님들 답장 부탁드립니다
6. 번외로 제 성향에 맞을거 같은 직업 추천하는게 있다면 추천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거저거 찍먹해보고 본캐 정해도 되고
무슨 패턴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보고 피할 수 있는 전자가 많이 유리하지만 경험이 충분히 쌓여 다음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면 격차가 줄어들겠죠.
렌은 둘 다 가졌기 때문에 입문자가 하기에 좋은 직업인것 같아요.
히어로는 오블, 레업라를 쿨마다 돌리긴 하지만 그 외에 딜링에서 피지컬이 필요한 연계, 캔슬 등의 매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딜레이 직업(속사 캔슬이 없는) 중에서는 쉬운 축에 속합니다. 미숙련 단계에서는 짧쿨무적이 제법 도움이 되고요.
상위 보스인 그란디스 보스에서는 세렌이 캔슬기 유무에 따라 딜효율이 크게 갈리는데 이후 보스에서 카링의 일부 패턴을 제외하면 칼 카 익스우 림 발 모두 패턴 예고시간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캔슬기가 없다고 크게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사실상 최근 보스에서 직업별 유불리는 많이 해소된 것 같아요.
두 직업 다 현재 딜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밸런스는 어느정도 돌기 때문에 재미있는 직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오래 즐길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2. 현재 노말림보 파티격까지 다니고있는데, 보스들의 패턴이 30초 내외인 경우가 많아 쿨타임이 25초(-@) 짧쿨 무적기가 도움이 많이됩니다.(검마 4페, 세렌 2페 불기둥, 칼로스 왼비 or 오비, 림보1페 슬라임, 흑림보 안아줘요 백림보 상어 등등)
3. 아마 딜구조가 단순해서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극딜이 시퀀스 딸각 -> 소드 일루전 -> 오리진, 준극(?) 이 엔버 -> 소드 일루전 -> (레업라, 오블2회) 2번
그러다보니 되게 단순해요..
4. 무엇보다 본캐는 본인의 가슴이 시키는걸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고, 딜쎈건 부캐등으로 키워서 유챔을 하면되니까요
5. 위에분께서 말씀주신것처럼 적어도 전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플슬이 개선되면서 패턴 피하는 등에 있어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