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패치 체감 후기
최근 카이저는 최종 데미지 약 9% (제 기준 환산약 2850가량) 하향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체급은 떨어진 반면, 캐릭터 운용 난이도는 더욱 바빠졌습니다.
1. 플레이 체감
스킬 순환
쿨타임 확인, 보스 패턴 대응, 쿨 초기화 등으로 인해 전투가 매우 분주해졌습니다.
특히 쿨초 발생 시, 여유가 없어 기가 슬래셔 대신 인퍼널 어월소를 난사하다가
표식을 놓쳐 드래곤 블로우를 못 터뜨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인퍼널 브레스를 위주로 활용하고, 잔여 어월소는 표식을 보며 관리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뉴비와 숙련자 차이
기존에 평딜 운용에 익숙한 분들은 며칠 정도면 적응 가능할 듯합니다.
하지만 뉴비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바빠져서, 보스 기믹 대응이 어려워지고
데카사(사망) 확률이 높아지는 등 진입 장벽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2. 딜링 구조 변화
이제는 “딜로스를 최소화하며 스킬을 끊임없이 굴리는 것”이 핵심 목표가 되었습니다.
마오카 30초 구간 활용 여부에 따라 클리어 타임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체급은 떨어졌지만, 재사용 초기화와 장시간 딜링에 따라 오히려 고점은 올라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긍정적인 변화
게이지 관리, DPS, 텔레포트 체감은 부드럽고 좋아졌습니다.
커맨드 스킬을 제외할 수 있어 키세팅이 편해진 점도 장점입니다. 시퀀스 또한 GOAT..
몇 년간 제기되던 개선 요청들이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입니다.
4. 여전히 필요한 개선 과제
마오카 활용성 개선
윙비트 개선
리게인 스트렝스 패시브화
하이퍼 프로미넌스
어월소 보스 타겟팅 문제 등
아직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분명 개선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5. 마무리
이번 변화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운영진이 꾸준한 피드백에 응답해주기를 바라며 9월, 10월에도 기회를 기대해봅니다.
다들 항상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지만 함께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밑에는 실전보스 딜량 스크린샷입니다.
각, 스킬 점유율이 이렇게 나온다 정도만 참고해주시고,
스킬 우선순위대로 굴려주시는게 가장 좋을것같아 올립니다.
아래는 익스세렌 실전딜 전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