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내부지표가 뭔데

밸런스 패치 노트는 의구심밖에 안듬, 솔직히 불타지도않고, 그냥 궁금함.
과연 밸런스를 잡고싶은걸까?

밸런스팀이 과거부터 강조해 온 '지속적인 상향 평준화'와 '소외되는 직업 없는'이라는 원칙은이번 패치에서 찾아볼 수 없음

오히려 '강한 직업은 더 강하게, 약한 직업은 그대로'라는,기존의 방향성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패치임
데이터와 실전 경험을 통해 정립된 직업 성능 지표가 명백히 존재함에도,
패치는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밸런스팀이 방패처럼 내세우는 '내부 지표' 이새끼가문제임

이 '내부 지표'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겠는데
그 지표가 유저 경험과 왜 이렇게 극심한 괴리를 보이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유저 커뮤니티의 정량적 데이터보다 우선되어야 하는지

에 대한 '입증'은 우리가 할수있을까? 밸런스팀이 해야.만 하는거아닌가?

내부지표는 소통의 도구 일까? 아니면 일방적 통보의 근거일까?

존재만 주장할뿐 걍 , 기준에 대해서는 함구만 ㅇㅇ

만약 내부지표가 존나 정확 한 기준인데, 코카콜라비법마냥 비밀이라고 쳐도

내부지표 만을 만족하는 밸런스는 , 유저를 만족시키는 밸런스일까 ?

게임의 밸런스는 유저의 경험, 공정함, 만족감이 핵심이다.

설령 밸런스팀의 비밀스러운 내부지표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있다고한들, 

대다수의 유저가 불합리를 느끼고 박탈감을 호소한다면, 실패한거아닐까 

이번패치로 알게된 최소한의 사실은 다음과같음

1. 내부지표가 실존하고, 또한 정확한 기준일경우

-> 밸런스팀 내부의 일관된 철학이 있더라도, 유저들에게 설득하고자 하는 의지 없음 

2. 내부지표가 실존하지만 , 정확한 기준이 아닐경우

-> 밸런스팀 내부의 일관된 철학은 심각하게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3. 내부지표가 없을경우-> 뭘까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