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신수 컨셉보다 스윙, 북극곰, 늑대를 당연히 더 선호합니다. 대부분의 아란 유저분들도 그러실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사신수 컨셉을 가져간다면 다음 두 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다른 스킬에도 사신수 컨셉을 넣어서 주력기 <—> 나머지 스킬의 컨셉간극 해소
2. 주력기 비욘더의 모션 및 이펙트 변경(적어도 지금 이펙트는 절대 아니어야 함. 초록 현무, 붉은 주작, 전격 이펙트의 청룡 <- 얼음/눈과 전혀 맞지 않음) 게다가 전사의 주력기로도 보이지 않음.
최선은 비욘더라는 스킬을 삭제하고 보스/사냥 공용의 새로운 주력기를 만드는 것이지요. 후딜을 줄이던 키다운 속사가 가능하게 하던 기존 스매쉬 스윙은 그대로 냅두고 비욘더 자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이펙트의 주력기가 나오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후딜감소는 반드시 들어와야 하구요.
보스와 사냥의 주력 스킬을 다르게 가져가는 건 현재 메이플의 패치 기조와도 맞지 않고 그냥 손해입니다. 게다가 이펙트를 선택해서 쓸 수 있게 하는 건 더더욱 현실성이 없구요. 저도 초치기 싫은데, 구세대적 잔재로 인한 주력기의 선택 사용이라는 선례는 있어도 이미 하나의 이펙트를 가졌던 직업을 두 개로 쪼개어 선택해서 사용하게 한 선례는 없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운영진분들 보고 있다면 설명이나 언급이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다들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은 달라도 주력기 이펙트가 너무 못생겼고 불만이라는 마음만은 동일합니다. 아란 유저 뿐 아니라 다른 직업 유저분들도 너무 못 생겼다, 어울리지 않는다, 주력기만 스윙이었으면 키웠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밸런스패치라는 단어 싫어하신다고 하셨죠? 그래서 ‘전투 경험 개선’이라는 거창한 네이밍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내건 슬로건이 전투 경험 개선이라면 꼭 그에 맞는 패치를 보여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아란 유저들이 가장 바라는 전투 경험 개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