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17년 히어로 메생 접습니다

빅뱅 이전부터, 잼민이시절 카이니 서버에서 타락파워전사 (순간이돌 돌? 쓰면서) 따라 다니던 팬이였습니다. 거의 접하면 맨날 닼사쓰면서 파타전 사냥 구경하고 저한테 인사해준게 아직도 생각날정도로 진짜 롤모델같은 존재였고 그 직업이 너무 멋지다 생각하여 히어로라는 직업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학업이나 취업때문에 잠깐 쉰적은있지만 사실상 17년가까이 히어로를 단 한번도 포기하거나 자전한 적도없었는데, 오리진 타수분할 후 점점 꺾이기 시작하더니, 그래도 낭만으로 버텨왔는데 계속 해보자고 스스로 다짐하였지만, 곧 10만을 바라보고, 목표는 하드발드릭스까지 생각하는데, 현재는 3인파티에서도 파티원들한테 버림받아서 현재 유일하게 파티 가던 림보 카칼 파티원께서도 그냥 통보식으로 떠나셔서 모든 파티가 깨져버리고 파티도 없는 상태인데, 이젠 히어로로 낭만 거리다가 그냥 메접할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거의 3주째 하드보스도 할맛이 안나서 검밑솔이랑 익스우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팔라딘으로 자전하기로 다짐했네요.

여태까지 히어로 하면서 이런 어이없는 준극딜오리진 메커니즘은 처음보고, 이거에 대응하는 운영진은 어떠한 코멘트도 없이 패치하는거 보면 너무 답답하네요. 

그동안 히어로였던 추억 회상해보고 싶었고 조금 섭섭하기도 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