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창작물만 해도 주인공은 항상 허접따리 허접따였음
뭐만 하면 바보취급에 쩌리취급에...
주변인들은 다 날고 기는데 혼자 울면서 바닥 닦는 전개가 계속 이어진단 말임?
그러다가 특정 사건을 겪고 나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 각 성 』 하게 됨.
뭐 작품마다 사건은 달라 애인이 죽거나 가족이 죽거나 발현 안 된 재능을 찾아버리거나,, 어쨌든
우리 메이플스토리는 디테일한 부분에선 요즘의 트랜드를 따라가지만
결국 큰 틀은 옛날 작품들의 그 정서를 따라가려고 한다 말이지?
그것으로 미루어보아 지금 히어로는 억울하게 약한게 아니라
약한게 당연한것임 ㅇㅇㅇㅇㅇ
그렇담 언젠간 우리도 『 각 성 』 은 할꺼라 말이지?
이젠 그 시기와 계기가 관건임
내가 볼땐 히어로는 그 특정 사건이 아직 안 옴
6차 공용스킬 다 나올때까지는 아직 때가 아닌거 같음
한 7차 나올 때쯤 되면 이제 신창섭도 꾹꾹 묵혀 놨던 떡밥들 다 풀면서
이제야 세상에 태어나는구나, 우리 세계의 주인공...!!
하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상향 존나 먹이고 히어로는 타직업이 쳐다도 볼 수 없는 1황황황황 직업이 되는 것임
사실 이게 진짜 밸패팀과 신창섭의 본심인데 우리가 눈치 없는 메붕이들이라 모르고 있던 것 같음
한낱 인간이 신의 뜻을 먼저 고해도 되는 건가 해서 이거 말하기까지 많은 고민했음
근데 이번 겨울은 히어로들이 겪기엔 너무 이해 안 될 시련들이라고 생각해서
벌받을 거 감안하고 감히 뜻을 밝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