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라 원툴 사냥도 맵에 따라선 나쁘지 않네요.
경험치는 거의 노버닝에 정펜 기준이고 리부트입니다.
마릿수는 렉에따라 다르지만 15,000마리 중후반대 정도 나오겠네요.
일단 열차2보다는 확실히 잘 먹습니다.
하지만 마릿수가 38마리나 37마리 정도는 해 줘도 되는 사이즈인데
2-5랑 똑같은 35마리밖에 안 나오는 게 아쉽긴 합니다. (열차2는 30마리)
버닝은 시골섭 아니면 어차피 다 털려 있어서
속편하게 사냥하고 싶다면 열차2
체라 사냥을 해보고 싶다면 열차3이 좋겠네요
간만에 체라 사냥이라 그런지 재밌습니다.
아래는 리마스터 후 썬콜 사냥의 변화에 대해서 느낀 점인데,
일단 열차2, 안개5처럼 적당한 사이즈에서 장악력을 위주로 하는 복층 위주의 지형에서는
확정 범위를 가진 아스가 확실히 속편합니다.
그리고 복층이 길게 이어진 구간이 존재하는,
예를 들면 안개5 1~2층 구간, 황야3 1~2층 구간같은 구간이 존재하는 맵에서는
2층에서 아스로 쓸면서 지나가는 효율을 체라 원툴로는 절대로 못 따라잡는 것 같습니다.
즉, 아스 코강을 갈아버리는 건 조금 위험한 것 같네요.
대신 글레이셜 월(구 글레이셜 체인)은,
체라가 기본 사거리도 길어지고 몹 간 전이 사거리도 길어져서
굳이 체라 대신 글월을 써야 할 이유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진짜 버프 한 칸 정도 글월이 체라보다 길기는 한데 그 정도 최대치 사거리를 이용해서
끄트머리 몹을 처리하는 상황 자체가 거의 안 나오니까요.
사실상 이제는 글월은 코강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은데
나머지 6개 코어가 완전히 필수라서 참 아스만 따로 두기가 애매하네요.
그나마 엘퀴네스를 포기하고 대신 아스를 넣는 2중 4코가 가능할 것 같은데
엘퀴 점유율이 얼마나 나오는지 한번 봐야겠네요
썬스는 여러 구간을 테스트해 봤지만
무조건 에이지 타임에 까는 게 가장 동선이 효율적이면서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썬스 재설치는 에이지 타임이 확실히 가장 깔끔합니다.
쿨마다 딱딱 맞아떨어져서 기억하기도 편하고, 썬스가 비는 타임이 생겨도 빌드에 영향이 가장 적으면서
또 가장 에이지 깔려 있을 때가 썬콜 사냥 중 가장 여유로운 타이밍이라
주변 정리하고 재설치하기도 편합니다.
썬콜 여로부터 아르크스까지 사실상 사냥 빌드가 완전히 뒤바뀌겠네요
황천의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