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스탯 10레벨로 얻을 수 있는 크확 15%.
쓸만한 샤프 아이즈로 인한 크확 10%.
유니온 SS 신궁, 나로 점령대원 효과 8%.
몬스터라이프 8%(쉬움)~15%(최대).
유니온 8천레벨, 그랜드 마스터 1단계에서 배치할 수 있는 캐릭터는 36개. 36개의 SS 캐릭터, 그리고 1개의 메이플 M SS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배치를 통해 점령할 수 있는 칸 수는 148칸. 크뎀에 40칸, 보공에 40칸, 방무에 40칸을 투자하면 28칸이 남고, 이 중 12칸은 사이 공간을 연결하는 데 사용하고 남은 칸 수는 16칸입니다.
이 남은 칸수를 크확에 둔다면 링크 등을 포기하는 일 없이 크확 100%가 반드시 달성됩니다.
패시브 1렙 + 보공 10% + 상추뎀 8% VS 보공 20% + 상추뎀 8% + @
여기까지는 기존의 제 글과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닉언밴)의 어빌리티를 직접 따져보는 과정에서 배운 점이 있습니다. 이전 계산에서는 우측 항에서 @에 들어갈 옵션을 무시했지만, 개인의 세팅에 따라 크확 혹은 마력이 되고, 좌측 어빌에서 끌어와야 할 크확도 다른 요소를 포기하고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 나름 효율이 있다는 거죠.
윗 두줄은 앞서 실컷 계산했으니 두고, 데미지 8%와 크확/마력으로 인한 이득이 되는데, 극대다수의 경우(사견으로, 여타 크확을 제대로 끌어온 상태라면 모든 경우에서) 유니온 점령 몇 칸, 하이퍼스텟 몇 정도, 마력 조금으로 얻어오는 이득이 데미지 8%급은 안됩니다. 결국 셋째 줄에서도 패시브쪽이 더 효율적이라는 소리죠. ( 다시 말하면 기준 보총합이 계산값보다 더 낮아진단 소리죠 )
위의 a)와 합쳐서, 패시브 어빌의 경우 보공 어빌과 비교해 두·세번째 줄에서 더욱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하기에, 어빌이 완성되어 갈수록 더더욱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c ) 엥 근데 말이에요... 이렇게 계산해도 되는 거에요?
조금 유심히 계산과정을 살펴보신 분이라면, 기준 보총합을 찾는 과정에서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음을 아시겠죠? 스킬 퍼뎀이랑 최종뎀/숙련도야 뭐,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요.
-------------------------
먼저, 크뎀을 왜 고정하느냐입니다. 사실 패시브가 보공을 넘어서는 지점인 기준 보총합이라는게 존재하는 이유가, 뎀퍼가 많을수록 뎀퍼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근데, 본문에서도 말했듯 크뎀 또한 높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수치에요. 그렇다면 크뎀 또한 패시브 어빌의 효율에 영향을 미치므로 기준 크뎀이 존재한다는 소리겠죠?
네, 사실입니다. 원래라면 크뎀 또한 변수로 잡아야 합니다. 왜냐고요? 앞서 보여드렸듯, 크뎀이 변화하자 패시브 어빌의 효율이 떨어졌고, 그에 따라 기준 보총합도 변하니까요.
근데 왜 안그랬냐고요? 대표적인 스펙 하나를 산정하고, 도핑 기준 값으로 하나 더 보여드렸으니, 읽는 분들이 알아서 대충 자기 스펙에 맞춰서 가늠해 보시겠지 하는 마인드였습니다. 귀찮았단 소리죠 ㅋㅋㅈㅅ;;; 그래서 이번에는 계산식을 던져 드리려고 합니다.
쓸만한 컴뱃 오더스만 적용한 기준 스텟창 크뎀을 N%로 두면, 얼티메이트 스킬의 크뎀은 N+21%
여기에 패시브를 적용한 기준으로 두면 크뎀은 각각 N+1% / N+23%.
i)에서 계산한 각각의 딜량에 크뎀 딜 증가량을 계산하면,
비얼티메이트 스킬 : 41.6 * ( N+1+135 / N+135 ) = 41.6 * ( 1 + ( 1 / N+135 ) )
얼티메이트 스킬 : 58.57 * ( N+23+135 / N+21+135 ) = 58.57 * ( 1 + ( 2 / N+156 ) )
크뎀 적용을 마친 총 딜량은 100.17 + 41.6 / N+135 + 117.14 / N+156
...그리고 이 값을 이용해 마지막 부등식을 세워 주면..
이게 일반적 크리티컬 데미지 수치 N에 따른 기준 보총합 y의 해를 구하기 위한 부등식이 됩니다.
왜 안보여드렸는지 알겠죠? 그냥, 노도핑/쓸컴뱃/노어빌 기준 스텟창 크뎀이 88%면 제 계산과 동일한 경우고, 그보다 높으면 아주 살짝 패시브 효율이 떨어지고, 낮으면 아주 살짝 패시브 효율이 높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패치 이후에는 어차피 패시브가 보공보다 무조건 낫습니다.
-----------------
그리고, DPM대로 딜 넣을 수 있는 사람 없는데, DPM기준으로 계산해도 되느냐입니다. 패시브+1레벨의 효율이 스킬마다 달라서 점유율이 필요했던 건데, 누가 실전에서 DPM처럼 점유율을 뽑겠어요? 사실 제가 글 쓰고도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점유율에 구애받고 싶지 않으니, 스킬별로 효율을 계산해버리겠습니다.
( ※ 당연히 스킬마다 기준값이 다르고, 총 딜량 또한 각각 스킬의 점유율에 따라 변동이 있을테니 이 또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패시브 어빌의 적용 범위(퍼뎀 증가, 얼티메이트 스킬 크뎀 증가)에 따라 스킬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룹 A : 퍼뎀 증가 + 얼티메이트 스킬 // 싸이킥 샷
그룹 B : 퍼뎀 증가 + 비 얼티메이트 스킬 // 싸이킥 그랩
그룹 C : 얼티메이트 스킬 // 메테리얼, B.P.M, 무빙 매터, 트레인 등
그룹 D : 비 얼티메이트 스킬 // 토네이도, 드레인, 브레이크, 드레인 등
그룹 A의 경우, 퍼뎀이 303% -> 306%, 크뎀이 2%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 306/303 ) * ( 246/244 ) * ( 0.97/0.96 ) * ( 1.42/1.41 ) * ( 1.22/1.21 ) * ( y+11 ) >= ( y+28 )
( 1.0446 ) * ( y+11 ) >= ( y+28 )
-> y >= 370.16, 기준 보총합 x = 270.16 최대 수혜 스킬답게 효율이 미쳐날뛰네요. 도핑, 링크 감안하면 보총합 150%...
그룹 B의 경우, 퍼뎀이 474% -> 478%, 크뎀이 1%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 478/474 ) * ( 224/223 ) * ( 0.97/0.96 ) * ( 1.42/1.41 ) * ( 1.22/1.21 ) * ( y+11 ) >= ( y+28 )
( 1.0393 ) * ( y+11 ) >= ( y+28 )
-> y >= 421.57, 기준 보총합 x = 321.57
그룹 C의 경우, 크뎀이 2%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 246/244 ) * ( 0.97/0.96 ) * ( 1.42/1.41 ) * ( 1.22/1.21 ) * ( y+11 ) >= ( y+28 )
( 1.0344 ) * ( y+11 ) >= ( y+28 )
-> y >= 483.16, 기준 보총합 x = 383.16
그룹 D의 경우, 크뎀이 1%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 224/223 ) * ( 0.97/0.96 ) * ( 1.42/1.41 ) * ( 1.22/1.21 ) * ( y+11 ) >= ( y+28 )
( 1.0306 ) * ( y+11 ) >= ( y+28 )
-> y >= 544.58, 기준 보총합 x = 444.58 패시브 효율이 최소인 스킬들입니다.
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얼티메이트 스킬들 기준으로 패시브가 보공을 넘어서는 지점은 383.16 - 위의 DPM 점유율 기준 총 딜량으로 계산해서 구한 값인 380.33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한 가지 더 유의미한 정보를 뽑아내자면, 보총합 444.58부터는 모든 스킬에서 패시브>보공이네요.
결론. 요약해봅시다.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론은 간결하게 지어보려고 해요.
1. 밸런스 패치 이후 패시브 +1레벨 어빌이 보공 어빌을 넘어서는 기준 보총합은 380 정도이다. ( 싸이킥 포스의 최종뎀 디버프가 패시브로 넘어가며, 패시브 어빌에 최종뎀이 더 붙은 영향이 매우매우 크다. )
2. 도핑으로 끌어오는 뎀%와 링크스킬 등에 숨은 뎀%등을 감안하면, 노도핑+마을 기준 스텟창 보공%+뎀%가 260정도면 실전에서 해당 수치가 달성된다 - 사실상, 모든 스펙의 유저가 해당 기준을 넘는다.
3. 패시브 어빌의 진가는 아래줄에서 나온다. 보공에 비해 두·세번째 줄이 더 강하므로, 패시브+보공+상추뎀을 완성해 갈 수록 보공 어빌과의 차이가 커진다.
4. 캐릭터가 스펙이 높아질수록(보총합이 높아질수록) 보공에 비해 패시브가 더 세진다.
5. 결국, 모든 스펙의 유저한테 패시브>보공이며, 성장가능성 또한 패시브>>보공이므로 키네시스의 딜 어빌은 이제 패시브로 고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