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위자드] 메린이가 이번 플위 리마스터 보고 느낀점..

가볍게 짬내서 재획하고, 보스 도는 240플위 입장으로서 이번 플위 리마스터 느낀점을 써보자면

일단 제가 플위를 선택한 이유는
1) 불, 화염 컨셉의 스킬 이펙트들이 멋있어서
2) 쉬운 스킬구조와 오비탈 부메랑 메커니즘이 마음에 들어서
3) 낮은 사냥 피로도가 재획하기 좋아서

근데 리마 후 내가 느낀 플위의 매력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일단 스킬이펙트는 진짜 마음에 안드는게

플위 특유의 동화느낌? 투박하면서도 화려한 이펙트가 좋았던건데
지금 이펙트는 깔끔하고 화려하긴 하다만 뭔가 플위만의 감성은 사라지고
걍 불독, 카이저 스킬 같아요
특히 사자 오비탈은 진짜 이상하게 생김 불이 아니라 치즈볼 던지는 기분

사냥도 제자리로 하거나 광역기로 쓱싹하는게 좋았는데
사냥할때 여우 못쓰는 거 진짜 불편함
모드구분을 왜 여우랑 사자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걍 제논처럼 오비탈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안되나

물론 플레임배리어로 인플서 안전성도 올라가고 피닉스 드라이브 준극딜처럼 쓸 수 있는거 좋은데 인플서랑 겹쳐서 활용하기 까다로워요

정리하면
이펙트도 애매해, 신스킬은 활용 어려워, 모드 구분은 완벽한 실패
전체적으로 너무 애매해서 개선안도 시원찮고 걍 마음에 안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