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썬콜)] 썬콜의 딜링 방식은 잘못됐다

왜냐하면 얼음은 전기가 안통하거든 ㅋㅋㅋ
빙결중첩 쌓아서 전기뎀 더 넣는다는 발상은 게임적 허용으로 봐줄 수 있다고 하자. 그래도 어느정도 개연성은 있어야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임. 실제로 누군가를 얼음에 가둬두고 외부에서 전기충격을 가하면 내부에서 느끼는 고통은 0에 가까움.

고등학생 수준에서 설명해보자면, 일단 순수한 물은 전류가 안흐름(사실 약간 흐르긴 하는데 고등학교 수준으로 설명하는거니까 약간의 전류는 무시하겠음, 초이온 얼음에 대한 설명도 썬콜 얼음은 파란색이니까 안하겠음). 물에 이온이 녹아있어야 얘가 전자를 전달해서 전류가 흐르게 되는거임. 그런데 얼음은 이온이 고정되어서 움직이지 않음. 다만 실온에서 얼음은 약간의 전류가 흐를 수 있는데 이건 얼음 표면이 살짝 녹아서 만들어진 액체상태의 물에서 전류가 흐르는거임. 그러니까 빙결되면(=얼음에 갖히면) 외부에서 가하는 전기충격에 대해 내성을 가짐. 왜냐하면 얼음 표면으로만 전류가 흐르게되거든 ㅋㅋ

결론 - 썬콜 갈아엎어야함 직업 이름 바꿔야될 수도 있음. 예를 들자면 아크메이지(아쿠아,썬더) 이런 식으로
스킬 구조는 아쿠아 스킬 많이쓰면 과부하걸려서 얼음나가고, 슬로우 디버프 주고 대신에 전기뎀 감소. 아쿠아 스킬 후 전기 스킬 쓰면 추가뎀. 디버프와 데미지 사이에서 적절하게 줄다리기하는 새로운 유형의 직업으로 만들 수 있겠지.

번외- 불독은 독이 가연성이라 불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개연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