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플 얼마전에 시작해서 챌섭에서 에반 키우고 있는 메린이입니다
메이플이 처음인 것도 있고 직업이 쉬운편은 아니다보니 정보 찾느라 저도 질문도 드리고 글들도 읽어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손이 너무 바빠서, 누를게 많아서 라는 이유로 손목이 아프다는 댓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쁜 손가락의 직업중 하나인 에반 유저들을 위해 그냥 하나 끄적여 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이해하시기 쉽게 그림을 간단하게 그려봤는데요.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에 과도한 사용과 긴장이 반복되면 고통이 느껴지고 이후 터널증후군 혹은 디스크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손목에 고통을 느끼는 대부분의 분들이 아마 위 아래 그림 둘다 왼쪽에 해당하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이 부위 자체가 생각보다 쉽게 늘어나는 부위가 아닙니다.
손목을 한번 스트레칭 할겸 뒤로 꺽어보시면 얼마 넘어가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손목이 땡기는 느낌을 받죠.
그만한 부위를 꺽은 상태로 손가락에 힘을 주며 다라락다라락 거리며 장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아프겠죠.
뭐든지 병원에 가면 하는 말이 있죠.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그래서 우측의 그림처럼 손목을 꺽지 않도록 낮은 키보드등을 사용하시거나
ex) Logitech Mx Mechanical mini, Logitech Mx Keys S
팜레스트(손목받침대) 등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팜레스트는 손목의 크기, 책상과 어깨의 위치등 고려할 점이 많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면 소재나 너무 쿠션 같은 소재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긴장감을 주거나 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보니 잘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나무로 된 제품을 씁니다)
만약 나는 키보드를 바꿀 생각도 없고 팜레스트를 바꿀 생각도 없다 하시면
요즘 대부분의 키보드들이 3단으로 높이 조절이 되는데 그걸 최대로 낮추시거나
책상의 높이와 의자의 높이를 맞춰서 손목이 책상에 띄워져 있는 상태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만들어 주시면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약간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노 칠때의 자세를 한다고 생각하고 책상에 팔을 걸치지 않고 키보드를 치신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저도 게임때문에 아픈 적은 없지만 직업 특성상 키보드와 컴퓨터를 많이 써서 손목이 자주 아팠습니다.
병원도 가보고 약도 먹고 해봤지만 자세를 고치고 운동을 하는 것만큼 도움이 되는게 없더라구요.
다들 자세 한번 고쳐서 미리 손목이 크게 다치지 않도록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메 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보다가 귀여운 그림 있길래 에반으로 다시 그려 봤습니다. 다들 멜크요.
이거 보여줄려고 직게에 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