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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에반 개선안

아이콘 갈치시로
댓글: 7 개
조회: 835
추천: 8
2025-09-08 00:15:44
신창섭이 전직업 구조 개선을 선언하셨기에
에반이 가진 스킬 중 구조적으로 문제를 가진 스킬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스킬 하나씩 살펴보며 문제점과 개선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에반의 고점에 대한 버프보단 저점과 고점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부분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적극적인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딜적인 부분 (마력퍼가 높다, 최종뎀 관련)이나 오류 (키씹 등)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1. 스위프트

1-1 스오윈
: 주력 사냥기이자 야누스가 깔리는 시점에선 사실상 유일한 사냥기입니다. 데미지가 약하다를 제외한다면, 하방 범위를 커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하방 범위에 대한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 스오썬
: 개인적으로 에반의 난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스킬에 범위가 5개로 나뉜 것이 메이플에서 유일한 스킬로 알고있는데 이 조건 때문에 보스 크기별 딜로스가 생기고 다오어 범위와 결합되어 특정 좁은 범위에서 딜을 넣어야하는 메이플에 남은 거의 유일한 직업입니다. 스오썬 스킬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혹은 특정 범위 내에 들어왔을 때 타격이 모두 적중되는 형식으로 바꿔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재사용을 채용하는 직업 특성상 스위프트 재사용이 터졌을 때 스오썬을 다시 사용해야 하는데 1타까지 소요되는 딜레이가 다오어는 즉발인 반면 스오썬은 긴 딜레이가 생깁니다. 범위 타격 삭제와 더불어 1타 선딜에 대한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다이브
2-1 다오썬
: 모든 융합스킬 중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낮은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오윈 만큼의 범위를 커버하진 못하더라도 더 낮은 스펙에서 유의미한 사냥기로라도 리메이크 or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2-2 다오어
: 융합 스킬 중에선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스킬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에반의 특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컨셉을 없애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스오썬과 마찬가지로 타격별 범위를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브레스

3-1 브오어
: 요즘은 먼 거리에 있는 보스 타격 or 스오윈 원킬컷 이슈로 가끔 세는 몹이 있을 때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사냥용으로 의도된 스킬인 만큼 후방 범위 확대로 스오윈 하나에만 의존되는 사냥 스킬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2 브오윈
: 대체 특정 HP% 이하에 퍼뎀 상승이 왜 붙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구시대적인 조건은 삭제하고 버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맞춰서 어떤 상황에서든 동일한 딜량이 나올 수 있는 스킬로 변경해주시길 바랍니다.
수로 같은 특정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하이퍼 스킬

4-1 드래곤 마스터
: 무적기로써 성능만 보면 지속시간과 쿨타임 조절이 가능한 최상급 무적기입니다. 하지만 미르 스킬이 사용 중일 때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무적기가 가진 의미를 생각할 때 메타와 맞지 않습니다. 즉발인 에테폼과 비교해서 사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위급한 상황에 사용한다는 무적기의 취지와 다르게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드마 사용 즉시 예전 윗점 시 모든 미르스킬이 취소되고 윗점이 우선적으로 나간 것처럼 드마가 사용되면 자동으로 모든 미르 스킬이 캔슬되고 선딜도 줄어들어야 무적기의 의미가 더 살아날 수 있습니다.

4-2 오닉스 드래곤
: 이건... 저는 그냥 없는 스킬 취급이라 시퀀스도 있겠다 예전 프렌지드 소울처럼 버프기 하나 만들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메용2 오쓰 엔버링크가 전부인 사실상 전직업 극딜버프 갯수 최하위라 하나쯤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5. 5차

5-1 드브, 엘블, 임브
: 드브에 대한 개선은 드브 돌아와에 대한 리메이크 or 범위 대폭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색이 5차 돌아와인데 2,3,4차 돌아와보다 쓸모가 없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엘블은 현재 4타를 맞춰야 하고 1타 당 최종뎀 5퍼가 올라가는 에반의 최중요 스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헥사 30렙 기준 쿨 30초의 짧은 쿨타임의 스킬 치곤 중요도가 너무나 높습니다.
1~4타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고, 보스가 돌진이나 텔포를 한다면 4타를 모두 못 맞추는 상황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단일 타수 or 딜레이 대폭 감소 or 한 타만 맞춰도 최종뎀은 모두 얻을 수 있는 식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재 에반은 극딜 시 조디악을 사용하고, 조디악 시 드브-엘블-임브가 반드시 필요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30초짜리 스킬이 중요도가 너무 높다보니 평딜 상황에서 확실하게 4타를 모두 맞추기 위해 드브-엘블을 늦게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이로 인해 극딜 주기 자체가 밀리는 경우가 너무나 자주 생깁니다.
엘블의 범위에 대한 개선은 최근에 이루어졌지만 근본적인 구조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2 조디악 레이
: 극딜 압축 메타에서 최소 11초짜리 극딜이자 시퀀스 메타에서 발동 자체가 까다로운 스킬? 뉴비 절단기로 이것보다 더 훌룡한 스킬은 없습니다.
에반과 미르 스킬로 스택을 쌓아야 극딜이 발동된다는 컨셉 자체는 좋지만
신창섭께서 좋아하시는 전투 경험 개선에 이 스킬만큼 개선이 필요한 스킬은 없는 것 같습니다.
뉴비를 위해서라도 이건 즉발로 바꾸고 압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3 스파이럴 오브 마나
: 다른 큰 불만사항은 그동안의 패치로 거의 다 해결됐습니다(재설치 쿨타임, 마나 사용 시 타격 횟수 절반 등)
그런데 굳이 7초라는 지속시간을 남길 이유가 있을까요? 이 스킬이 20초, 30초동안 지속된다고 밸런스에 큰 영향이 있는 스킬인가요?
쓸데없이 난이도만 올리는 스오마는 그냥 지속시간 시원하게 대폭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6. 6차 관련

6-1 오리진
: 에반의 오리진은 꽤 독특합니다. 보통 컷신과 지속딜이 공존하는 오리진은 지속딜의 비중이 높은 반면, 에반은 컷신딜과 지속딜이 나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위에 엘블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엘블 4스택(최종뎀 20퍼)을 받고 오리진을 넣는게 딜적으로 이득이고, 조디악은 항상 엘블과 함께 들어가야 하는데
조디악은 선행 조건이 빡세기 때문에 바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딜적 최적화를 생각하면 몇 안되는 선 바인드 후 오리진 직업입니다.
솔플이면 바인드-컨티 맞춰서 오리진-제네무적-프리드 6스택의 전혀 부담 없는 콤보가 가능합니다만
파티플에선 바인드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리진을 눌러야 하기에 컨티 직업인 에반 입장에선 컨티 무시하고 오리진을 쓴다거나
전 극딜에서 선 오리진 - 후 바인드라면 다음 극딜인 에반 차례에서 선 바인드가 저항 때문에 씹히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깁니다.
이 부분은 엘블의 구조적 문제가 더 크긴 합니다만 엘블에 대한 해결이 아니면 오리진 쪽에서라도 조정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6-2 마코
다른 스킬은 딜만 올라갔으니 큰 문제가 아니지만
엘블의 레벨에 따른 쿨타임 이슈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엘블은 에반의 최중요 스킬 중 하나이고
엘블의 쿨타임 이슈는 단순한 딜 상승률, 점유율을 넘어 딜사이클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에반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자 뉴비 절단기입니다.
강화단계 별 최종뎀 조정이든 뭘 하든 일단 쿨타임은 30초를 디폴트로 두고 다른 부분을 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개선점들을 장황하게 적어봤습니다만
디테일로 파고들면 무지성 버프해줘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적인 부분은 내려가더라도 이런 구조적인 부분이 개선되는 것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신창섭이 원하는 전투 경험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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