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움] 일리움 패치 후 메이플 후기

1. 챌섭 시작 후 하루에도 몇번씩 인벤 드나들며 자게보고 공부했던 내가, 메벤 접속이 뜸해졌다.

2. 퇴근하고도 2~3번씩 재획하고, 주말에는 거진 풀재획하며 캐릭에 애정 가지고 키웠었는데, 평일에 노재획하며 주말에 풀재획은 이제 버겁다. 그동안 어떻게 했을까?

3. 빡센 보스컷도 연습하고 트라이해서 20분 30분걸려도 깨고 한단계씩 보스 난이도 올라가는 재미로 했는데, 만사가 귀찮다. 그냥 낮은 단계보스로 딜찍누로 클리어하고 쉬고싶다.

4. 블랙VIP 꾸준히 유지했는데.. 이젠 VIP 다는 비용이 너무 아깝다. 

디테일한 부분은 잘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캐릭에 대한 재미가 떨어지고 메이플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이다. 챌섭시작하면서 몇개월동안 몇천만원 현질하면서 했는데 뭐가 그렇게 재밌었을까...생각을 해본다. 

그렇다. 나는 비행하면서 상대 보스를 유린하고, 패차 재사용 간간히 터지던 뽕맛에 일리움. 하늘의 제왕 일리움을 좋아했고 재밌어했고 사랑했던것 같다. 패치 한번으로 내 캐릭이 낯설다... 예전에 그맛이 안나는건 왜일까. 메이플 접속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몇개월간 메이플 하느라 접었던 롤 접속시간이 점점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