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브레이커] 6차의 대한 푸념

6차 보고 첫날에 진짜 충격 먹었음

컷신부터 개인적으론 불호라 1차 충격인데
6차 구조도 내가 생각 했던거랑은 너무 다르고, 성능은 처참한 수준이고

오류나 구조 문제로 직업 구조 자체가 개박살난 몇 직업을 제외 하고
6차 스킬의 성능만 보면 거의 최하위가 아닌가 싶을 정도여서..

아무래도 2분에 평딜러라 이번 6차로 극딜 부분이 좀 개선 되리라 생각 했던 것 같음, 나는 친구들이랑 검세까지 다니는데
나 혼자 2분이라 좀 민폐로 딜을 넣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 그랬음

솔직히 6차 성능은 상위권은 바라지도 않고
딱 평타정도만 쳐주길 바랬음

다음주 7월 1일 윈브 해방인데 현타가 씨게 와서
진짜 정리하고 6차도 성공적으로 잘 받은
해방 미리 해둔 예전 본캐로 아예 넘어갈까 고민 했음

근데 다시 머리 차가워지고 돌이켜보니 윈브에 대한 애정이 이젠
너무 깊게 박혀있음

유튜버가 정리해둔 수로 빌드 보면서 진짜 수십판 연습해서
빌드도 깎아보고 보스 솔격도 연습해서 클리어 하고
이렇게 한 캐릭 열심히 해본 적이 없었음

아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본 윈브 유저들은 대부분 애정이 깊은걸로 앎
골수 윈브 분들이 많은 것 같음

유튜버도 정말 윈브에 자부심 있고 세밀하게 분석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충성도가 높은 직업 같음

아마 나 역시 6차가 처참히 망해도 윈브를 계속 할 것 같긴 함..
성능적으로 망해도 그냥 윈브가 좋아서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음

하지만 이대로는 좀 절망적이라 아무래도 6차스킬 쓸 때 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음
아직 테섭 기간도 남았으니 계속 문의 넣어서
조금이라도 6차 살려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