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브레이커] 챌섭 윈브 하버 후기

본캐로 키네만 하다가, 처음으로 다른 260 이상 캐릭을 키워봤고, 오늘 하드스우 클리어로 3만점 조건 달성.

약 한 달 간의 윈브 육성에 대한 후기를 써 보자면...

장점
1) 사냥이 쥬우우우우운내 편함 : 물론 본캐 키네는 제자리에서 마릿수까지 깔끔하게 챙기며 한손딸깍이 가능하긴 하지만 pp관리가 좀 필요한데, 윈브는 걍 딸깍딸깍 스킬만 눌러주면 사냥 끝. 옆에서 캡틴하던 친구가 나 윈브 사냥하는 거 보고 쌍욕박음.

2)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딜싸이클 : 키네를 하다 와서 그런지, 2분주기의 매우 간단하고,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딜싸이클은 매우 매력적이었음.

3) 윈드워크 : goat 스킬. 뻑뻑하고 후딜 선딜 긴 키네 하다 오니까, 너무 편해서 공중제비 돌 뻔 했음. 솔직히, 윌이랑 하드스우는 본캐 키네로 잡는 것보다 윈브로 잡는 게 더 편하더라.

단점
1) 쿨뚝에 대한 갈증 : 이게 확실히 사냥이나 보스에서 몇 초 차이로 좀 어긋나는 게 있더라. 쿨뚝을 너무 쓰고싶어짐.

2) 가엔슬과 루시드에서의 부정적 경험 : 대놓고 3분 밀어주기인 가엔슬은 아버 미션 깰 때 30분 내내 쳤고... 루시드도 게일 맞추기가 힘들어서 좀 ㅈ같았음. 뭐 그래도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긴 한데, 이걸로 하드루시드나 카엔슬을 잡아야 한다고 가정하면 끔찍.




총평 : 그냥 갓직업. 윈브 안 하고 뭐함? 본섭 가면 본캐급으로 템 맞춰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