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원들이 모두 쿨뚝 직업이라 저 때문에 극딜이 조금씩 밀리기도 하고, 컨티를 사용하다보니 실피디아 두번을 메용2와 컨티에 모두 맞추기에 1초는 여유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4초뚝으로 바꿨어요.
1초+36%급 잠재 > 4초+18%급 잠재
추옵을 올스텟 1퍼 내외로 비슷하게 띄운 후에 8만 후반 스펙에서 환산은 약 150 올랐어요.
1. 연계 사이클의 변화와 실전딜 증가
엔스콘스피맆 > 엔스콘피맆
엔스콘스피맆 > 엔스콘스피
스탯퍼가 약 18퍼 가량 빠지면서 극딜에 크게 관여하는 이르칼라, 실피디아, 로얄 나이츠의 딜량이 줄어들기는 했어요. 그래도 1초뚝 연계 보단 고배율인 연계가 가능해진 점과 연계스킬의 쿨타임이 빠르게 돌아 연계가 끊어졌을 때 다시 연계를 이어가기가 훨씬 좋아서 실전에선 오히려 더 세졌어요.
실피디아의 쿨타임이 빠르게 돌아서 메용2 안에 두번 사용하기에 여유가 많이 생겼고, 컨티에도 맞추기 쉬워졌어요. 원래는 메용2 안에 맞춰야해서 컨티가 돌아있지 않았어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었는데, 이젠 그런 경우가 없어요. 실피디아 쿨이 52.4초로 줄어서 60초 지속인 메용2가 끝나기 전에 실피디아 쿨타임이 돌고도 약 7초의 시간이 있어서 반드시 컨티와 한번은 맞거든요.
그래서 실피디아와 메용2, 컨티로 인한 불쾌감은 없어졌어요.
스피릿 인챈트의 쿨이 빨리 도는것도 딜 상승에 영향은 있겠지만, 사실 이 부분은 체감이 되지않아요.
2. 유틸
가장 크게 체감이 되는 부분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연계에서 스듀를 한번 빼는 사이클(엔스콘피맆)은 유니콘 외에는 모두 공중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이스케이프를 사용하기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기존 1초 사이클에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인 땅에 붙어있는 시간이 꽤 길고 그 시간동안 이스케이프를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이 개선된 느낌이었어요.
이스케이프도 4초뚝 기준 5.00초로 맞춰지기 때문에 이스케이프가 실쿨이라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꽤 줄었어요. 이것도 정말 괜찮았어요.
프리드를 쌓을 때 여유가 생겼어요. 프리드를 갱신할 수 있는 시간이 3초가 늘어서 조금 더 여유롭게 프리드를 운용할 수 있어요.
1초뚝을 사용할 때에는 프리드 갱신이 밀리면 오리진 극딜에 프리드가 4스택인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4초뚝으로 바꾸고 난 이후엔 쿨타임이 조금 밀려도 다음 스택을 쌓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게 걸려 오리진 극딜에 맞춰서 5스택이 쌓이게 돼요.
정리되지 않고 주저리주저리 말한것 같은데 요약하자면 개인적으로 확실히 게임이 편하고 재밌어진 느낌이에요. 새로운 연계를 하면서 보스에서 세졌다는 점이 재밌고, 유틸면에서 게임이 많이 편해졌어요.
가격이 1초보다 훨 비싸기 때문에 쉬이 추천은 못드리지만, 4초도 고려해볼만한 옵션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