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ang님께서 계속 올려주고 계신 개선안의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어떻게 하면 보마라는 직업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름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사실 개인 쪽지로 말씀드리려고 했으나, 레벨이 안되서 그냥 글로 올립니다..ㅋㅋ)
궁수계열 직업들은 대부분 속사기류의 스킬을 주력 스킬로 사용하는데 4차 까지의 스킬은 대부분 단일타격 위주의 속사기를 사용합니다(이슈타르의 링, 와일드 발칸 등)
반면, 다른 직업들의 5차 속사기를 살펴보니 짧은 지속시간에 다수를 타격할 수 있는 시킬들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보마도 추후에 그런 스킬이 주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폭시가 보마에게 있어 상징적인 스킬이라 그런지
"다수 타격의 짧은 극딜기"보다는 단일 타격인 "폭시를 강화하는 방향"이 더 특색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폭시를 보조하기 위한 여러 스킬들을 통해 데미지를 증가시킨다고 보입니다. 즉 '단일기'를 보조하기 위한 스킬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죠(퀴버 카트리지, 잔영의 시, 플래터, 잔영의 시 화살, 풀버스트 화살 등).
타계열 궁수 직업과 모험가 궁수 계열 직업군의 차이를 생각하다가 생각난 아이디어가 "궁극의 모험가 스킬"(궁수에게는 '윈드피어싱')입니다.
사실 모험가 직업군이면 '월로'로 시작하는 그 퀘스트를 모두 받지만, 깨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퀘스트에 대한 성취감(?)이 아니라면 굳이 엄청난 시간이 들면서 이득도 없는 스킬 퀘스트를 깨지 않지요.
저는 윈드피어싱 쓰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다른 직업군 스킬도 마찬가지겠지요..
차라리 이 퀘스트를 개편해서 지금 있는 스킬들에 도움이 되거나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퀘스트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즉 모험가 각 직업군(궁수라면 보마, 신국, 패파)마다 특색있는 스킬 및 기존스킬 강화 등으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마 기준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시1(패시브)
폭풍의 시 강화: 스킬레벨 상승시 데미지 퍼센트와 키다운 시 이동속도 증가
윈드오브 프레이 강화: 스킬레벨 상승시 범위 상향 or 무적시간 부여
운즈 샷 강화: 스킬레벨 상승시 "피격대상 받는 데미지 증가" 효과추가
예시2(액티브)
무적기
극딜기
바인드 등
나아가서는 보마뿐만 아니라 모험가 전체 직업군의 단점이 보완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모든 전제는 이 퀘스트를 "모험가"직업군만 받는다는 전제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짧게 요약하면
1. 보마는 폭시를 주축으로 하는 컨셉이 좋겠다.
2. 기존에 사장되다시피한 '월로퀘스트'를 개편해서 성능 향상에 기여하게 하자(패시브, 신스킬 등).
(모험가 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리면 좋겠다)
두서 없는 글 혹시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보마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좋은 방향으로 상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 슈타이크 아이젠하고 리트리트샷을 연계시키려면 아이젠 딜레이좀 확 줄여라!!!
보마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