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헌터] 와헌 유저로써 이번 패치 소감 말하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고렙도 아니지만 와헌 자체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1.  스킬 시전 딜레이 감소
그 동안 운영진을 못 믿어 와서 그런지 몰라도 하울링 스킬 창 떠 있길래 헐레벌떡 확인했습니다. 혹시 패시브로 바꿔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저는 하울링 패시브로 바뀌는 순간 와헌 따윈 버려버릴 생각입니다. 시전 딜레이 감소는 유용하게 쓰일거 같습니다.

2.  스킬 2개 시전 시 한개만 나가고 쿨 같이 도는거
당연히 패치 해줬어야 하는걸 왜 이제 하는지 너무 속이 보입니다. 식당에서 두 테이블에서 동시에 주문 들어오면 돈은 둘 다 받고 음식은 하나만 나가는 꼴인데
이건 예전부터 문제가 되었고 심지어 극딜기인데 스킬 하나가 그냥 씹혀 왔습니다.
분명 인벤을 눈팅 하고 있어 보이는데  왜 이제 일을 하고 있는거죠?  제발 밸패 좀 자주 해주세요

3.  데미안 버그 수정
이게 제일 역겹습니다. 방탄 진도 원기한테 말한 데미안 버그 이걸 이 사태가 터지니깐 이제 고칩니다 ㅋㅋㅋㅋ 저는 버그라기 보단 이제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이새기 밀격은 5초 잔상지속이다. 자기네들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인지 했으면서 부랴부랴 소통하는척 고치는 모습

물론 고쳐줘도 ㅈㄹ이네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는 캐릭당 몇백씩 쏟아 붓는 고객입니다. 몇십년이 되어가는 게임에 캐릭별 차별이 있어야 할까요? 자동차 시장만 봐도 동일 가격에 연비 디자인 모두 따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면 도태됩니다. 하지만 캐릭터 직업은 계속 밸런스 조정을 할 수 있잖아요. 100억 아델vs 100억 와헌 누가 후자 선택합니까? 저는 후자를 선택 했습니다. 운영진들이 출시한 직업인만큼 박탈감은 안느끼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