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헌터] 유틸 개선했으면 좋겠는점

와일드헌터 유저분들이라면 서먼재규어 일 때 유틸기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계시겠죠. 저는 그렇게 느끼는 큰 이유는 서먼재규어 상태에서 윗점의 부재와 드로우백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일드헌터의 서먼재규어 상태에서 유틸기인 드로우백은 섬세한 움직임으로 운석이나 패턴을 피하는데 유리하여 좋은 유틸기로 와일드헌터의 장점이죠 하지만 지금 드로우백에는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몇가지만 개선된다면 드로우백이 와일드헌터의 큰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로는 드로우백이 온오프상태를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확인하기 위해선 버프창 혹은 케릭터 움직임을 봐야하지만 버프창에서 온오프상태를 확인하기는 힘들고 케릭터 움직임은 타격이펙트에 가려져 확인이 어렵습니다. 더욱이 패턴이 난무하고 있을 때 일일히 확인할 수 없어 드로우백의 온오프상태를 기억에 의존해야하여 간혹가다 본인의 드로우백 상태를 알지 못하여 불나방처럼 패턴에 달려드는 자신을 볼 수있습니다. 개선방향으로는 케릭터 머리위에 한눈에 보이는 UI를 추가하여 지금 드로우백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더블점프를 하기 위해서 드로우백을 오프상태로 변경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부드러운 움직임이 장점인 드로우백에서 매우 불편한 조작감으로 느껴지게 하는 주범입니다. 게다가 수시로 온오프의 상태를 바꿔야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 드로우백 온오프상태 때문에 더욱 손이 꼬이게 만들죠. 와일드헌터 유저분들은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스킬봉인, 기절 등 상태이상에서 온오프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킬봉인, 기절에 걸렸을 때 '내가 드로우백을 누르긴했는데 이게 꺼진상태인가? 아닌가?' 일단 더블점프를 연타하다가 패턴속으로 달려드는 본인의 모습 보셨을 겁니다. 이 때문에 듄켈이나 더스크에서 드로우백 사용이 매우 꺼려집니다. 

최근 와헌이 필요로 했던 오류수정이나 개선들이 이뤄지고 있어서 기쁘네요 ㅎㅎ 언젠가 당당히 추천 할 수 있는 직업이 되겠죠?? 와헌떡상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