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패로 초상인지라.. 분위기 전환용으로...
그래도 리마스터로 개선된 게 꽤 있고 어떤게 좋아졌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꽤 있을테니
긍정내용으로 한 번 쓰고, 부정적 내용으로 한번 쓸 생각입니다.
<육성>
1차: 애로우 블로우
옛날보다는 좋아진거 같습니다.
2, 3차: 바람의 시
애로우 봄과 비교해서는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애로우 봄 이 병*스킬은 적에게 맞아야 터져서 주변 범위에 딜을 주는데, 범위도 그지같고, 맞추지도 못하면 터지지도 않아서 개 답답한 스킬이었습니다.
(심지어, "명중률"개념이 있었을 때, Miss떠도 터지지 않았었죠)
그 생각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3차도 저거 강화해서 쓰는데, 플레임 샷과 비교해도 좋은 스킬입니다. 플샷은 애로우봄에서 약간 상위호환? 인 스킬인지라..
예전에 3차 사냥할 때 플샷 안쓰고 설플 깔아두고 플래터도 각도만 조금씩 조절하면서 사냥했던 기억이 나네요
4차: 언카운터블 애로우
범위가 늘었습니다. 이부분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스펙안되서 언카사냥하는데, 예전에는 온몸비틀어야 겨우 둘 다 때릴 수 있던게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5차:
잔시 액티브 지속시간이 늘어나고 풀버 유도기능이 개선되서 사냥에서 좀 더 쓸만해졌습니다.
풀버는 범위도 작은게 발동하면 그냥 한곳에 꼴아박아서 사냥에서 크게 도움되지 않았는데, 좋아졌습니다.
<보스전>
폭시의 고질적 문제가 (아마)다 고쳐졌습니다.
하던 사람도 정떨어지게 만들던 "선딜"
최초의 속사기이지만, 다른 무빙속사와는 다르게 느린"이속 100고정"
왠지 모르게 불편하던 "화살 증발"
이번에 다 고쳐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마 특유의 그지같던 딜 구조인 30초 타이머도 거의 다 개선 됐습니다.
풀버 생기고 어퀴버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30초마다 어퀴버를 쓸 필요가 없어져서 좋았습니다.
잔시는 이제 쿨 2분 준 극딜기가 됐고..
설플이 있긴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선녀죠.
풀버는 이게 5차스킬이 맞나 싶을 정도였는데.. 좋아졌습니다.
보스몹 유도가 안되서 텔포하면 그대로 꼴아박아 그대로 딜로스,
왠지 모르게 불편한 발동범위
오줌싸는것처럼 날아가는 듯한 궤적
이번에 다 수정된듯합니다.
이외에도 조화롭지 못하게 괴상하고, 오래되었던 이펙트들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쿨톤으로 예쁘게(개인적)바뀐것 같습니다.
보마하면서 이상한 딜/스킬구조로 느낄 수 있던 특유의 답답함을 이번에 거의다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인찢기고 또 찢겨도 보마를 10년동안 애정으로 붙잡고있는데... 구조개선은 만족합니다.
(몇 년을 요구한건데 원래 해줘야 했던거 아닌가?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