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며
팬텀이라는 직업은 참으로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타 직업의 스킬을 훔치면서 훔친 스킬을 바탕으로 하는 화려하면서 트릭키한 플레이는 팬텀이 가진 고유 경험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팬텀의 컨셉은 스킬을 훔치는 괴도, 그리고 카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적인 컨셉을 지닌 팬텀은 방치되는 개선과 뒤쳐지는 메타로 인해 그 빛을 잃어버렸습니다.
새로 갈아엎지 않아도 좋아요. 단순한 수치 조정과 구조 개선을 통해서 언제든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텀이 많이 아파요. 사냥기 유기부터 리마스터가 아니면 절대로 고치기 힘든 수준의 하자들까지.
정말... 레알로다가.... 혼모노급으로 6차 하나에 모든걸 걸었습니다.
지금 사람들도 떠나가고 있어요. 리마스터를 못 받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팬텀을 하는 것이 약하다거나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아닌 멋있는 개성을 지닌 하나의 직업이 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현실을 보고 이번엔 6차와 조커 위주로 짧게 썻습니다.
이번에 진쟈 본섭에 이대로 들어오면 개좆됩니다.
걍 첫타 위주로 올리고 추가타는 보너스 계념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현상황 특성상 사냥기 유기는 확정이고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애초에 딜압축을 바랬으면 캐슈나 블래마냥 단타형 딜압축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기획의도에선 "지속딜링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내부적으로 판단을 내린 것 같고
사냥기를 만들어주기엔 6차부터 작업량이 많아서 만들어줄 짬이 안 날거 같습니다.
지금 알테만 봐도 좆된거 잘 압니다.
하지만 아직 저희에겐 3차 쇼케가 있습니다. 네 카르시온이요.
그때되면 6차보단 신규 지역이나 이런 곳들 위주로 풀어나갈거라
작업량에 있어선 그나마 여유로울 겁니다.
그때 새롭게 개선안을 써나갈겁니다. 자체 사냥기, 5차의 하자 등등
우선은 6차랑 조커 위주로 올리는게 젤 중요하다 봅니다.
조커는 빠꾸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카르시온 테섭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 과정에서 최소한 버틸 수 있는 디페는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대로 들어오면 알테는 커녕이고 도원경도 못 버텨요
이제 딜압축은 첫타로 만족하시고 추가타는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차피 템오카+블잭이면 메꿔져요
개선안 복붙은 안 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말할 수 있습니다.
전 이 개선안을 위주로 리폿을 계속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