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팬텀] 6차패치 주관적인 리뷰

우선 핵심스킬 디페가 30초 그대로 들어오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냥 고려안하고 순수 보스 극딜기로 봤을 때는 극딜이 확실히 6차답게 쌔진게 느껴져서 나쁘진 않았어요.
사냥에서는 6분마다 스트레칭 해주는게 피로도에 있어서 꽤나 좋았지만 너무 짧긴 하네요.
템오카는 사운드가 밋밋한 맛이긴 하지만 성능으로는 선딜이 없어져서 사냥이나 보스 양쪽 활용도가 크게 올라간거 같아서 이게 진짜 핵심이라고 봐요.

아르테리아 사냥으로 느낀건 사냥 완화가 없으면 지금 당장도, 앞으로도 큰 일이구나 싶어요.
스펙이 사냥하기에 부족한 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도 드메를 적당히 덜어내면서 사냥할만큼 벅찹니다....ㅠㅠ

예전 팬텀의 사냥은 낮은 저점과 높은 고점이라는 장단점이 있은 구조였다고 봐요.
하지만 지금은 사냥터 지형의 단순화, 에르다 파운틴 등의 보급화로 모든 직업의 사냥 고점이 균일화되었고 남은건 팬텀의 낮은 저점 뿐이죠.
이 부분이 많은 팬텀 유저분들이 느끼고 있는 불합리함이 아닌가 생각해요.

최소한의 급한 불을 꺼주는 차선책으로라도 패치를 오디움 시절쯤에 받았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너무 방치되고, 너무 늦어버린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