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깁니다. 제가 보는 극딜러의 미래구요
먼저 제가 생각하기로는
4차마코(=평딜 버프), 버프 시퀀스(=키셋팅 줄이기) 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4차 마코가 완료되면서 기본 체급은 8.8기준 이정도의 체급이 맞다고 운영진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걸 맞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약 200조에 달하는 차이가 나는게 설명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전에 창섭이가 뱉은 "마코를 잘 만들어 한번에 내서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운영진이 생각하는 기본 체급을 이정도로 본다라고 생각해서 나온 말인 것 같고요.
그럼 기본체급이 아닌 극딜의 체급을 6차 스킬을 통해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말인데 여기서부터 문제긴 합니다.
이미 6차 스킬은 2년동안 1개도 출시되지 않았거든요.
뭐 어쨌건 극딜 체급을 6차로 맞춘다고 했을때, 6차스킬로 약 200조에 달하는 딜량 차이를 밸런스 잡겠다고?? 이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걸 스킬 한 개 출시하면서 200조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고, 못해도 3개는 내면서 밸런스를 잡고, 나머지 2개로 세세한 밸런스를 잡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드디어 나오는데 그냥 애정으로 곧 죽어도 극딜캐할 거 아니면 최소 3년은 있어야 밸런스가 대충 잡히는 윤곽이 보일거라는 겁니다.
일단 림보-발드릭스와 같이 수직컨텐츠를 빨리빨리 내겠다는 창섭이의 패치 기조를 통해 속도를 생각해보자면, 보스(신규템) - 신규맵 - 보스 - 신규맵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유저의 레벨업이 뒤쳐진다 싶으면 중간에 한번씩 퍼주는 대형성장이벤트가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여름 겨울에 각각 보스와 맵을 낸다고 치고 보스와 함께 신규 6차 스킬이 추가될거라고 봅니다. 그럼 1년에 하나씩 출시가 될거고 그래서 최소 3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약 6개월마다 신규 스킬을 추가한다면 저는 운영진과 개발진을 정말 대단하다, 몸을 갈아넣었구나 생각하고 존경하고 더 메붕이가 될 겁니다.)
참고로 여기까지의 생각은 단순히 딜량만 생각했을 때의 미래입니다.
메르같은 연계직, 데벤같은 특수직, 나로같은 구조는 단순하나 유틸X 극딜직 등 그 다양성을 생각하면 미래가 암담합니다.
연계직을 어디까지 높게 보는건지, 기본적인 기대값을 어느 수준으로 보고 있는 건지 느낌조차 안오거든요.
뭐 추가로 쓰다보니 계속 넋두리만 늘어놓게 되네요. 하고 싶은 말은 중간에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애정으로 애증으로 하는 것 아니면 그냥 3년 쯤 뒤에 극딜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