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나는 공중에서 시미터를 사용하면 순간이동 판정을 받는데요, 순간이동 타이밍에 맞춰서 평캔클로를 사용하면 평타 최종대미지는 적용되지 않지만 순간이동 후 후딜을 캔슬하고 클로로 낙하하여 먼 거리를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테크닉이 있습니다.
(급하게 뜨느라 사진 크기가 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힐라 보스전에서 제단이 멀 때 빠르게 접근하거나, 듄켈 보스전에서 카리아인의 구슬, 줄리안의 스나이핑을 빠르게 넘거나 검기 때 빠르게 거리를 좁히는 등, 요긴하게 쓰이던 테크닉인데 테스트서버에서 실험 결과 라이브서버만큼의 속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라이브서버에서의 속도로 시도 시 실패하는 모습)
그래서 순간이동이 완료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평캔클로를 사용해 최대속도로 비슷한 움직임을 만들어 봤는데, 속도가 턱없이 느립니다.
어떤 것을 조정했길래 이렇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플레이 감각이 달라진 만큼 조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의도된 사항은 아닐테고...
(내용추가)
뇌피셜 원인 예상입니다.
원래의 시클에선 클로에는 평캔최종대미지가 묻지 않는데, 그 이유가 순간이동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만 어쨌든 과정은 과정이니 순간이동도중에는 캐릭터의 판정자체가 사라진다고 가정한다면,
그 때 평클을 쓰면 평타는 캐릭터판정이 없어졌을 때 발생한 판정이라 무효처리되고, 클로는 선입력 느낌으로 또는 단순히 평클을 누르는 시간때문에 순간이동이 끝나고 시전되어 바로 시전되는 매커니즘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제가 옛날에 이 시클을 탐구해볼 때, 평타를 섞지 않고 클로 연타만 했을 때에는 지금 테섭에서의 속도로 시전되었음을 확인했었는데, 그래서 단순히 입력이 늦어졌다기보다는 평타를 섞었을 때에만 적용되는 선입력느낌으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마스터리코어제작 과정에서 뭔가 코드의 순서가 바뀌었거나, 코드 자체가 바뀌어 선입력판정 자체가 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아래는 기존의 주요 카데나 플레이 테크닉 체감입니다
나이프의 선딜 관련해서 말이 좀 있던데, 확실히 선딜이 보이는 감은 있습니다. 나봄연계의 경우는 라이브서버와 체감 차이 없습니다.
나봄배 웨버 발동횟수를 걱정하셨다면 4회 정상적으로 들어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샷브클 이후 추가 연계도 라이브서버와 체감 차이 없습니다.
시체점프도 라이브서버와 체감 차이 없습니다.
샷클 이후 추가 연계도 체감 차이 없습니다. 샷건으로 체공을 챙기고 싶을 때 브릭이 쿨타임인 경우 클로의 대미지까지 우겨넣기 위해, 또는 캐릭터 움직임이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던 테크닉입니다.
++이펙트 관련해서는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두 가지는 브릭의 타격이펙트와 샷건의 컨셉입니다.
라이브서버 브릭의 타격이펙트는 확실히 돌로 부수며 때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테스트서버에서 브릭의 타격이펙트의 경우 주요한 느낌이 많이 사라진 점이 아쉽습니다.
또 샷건의 경우 기존 스킬의 모양새가 카데나가 전방에 폭발물을 흩뿌리고 그것을 샷건으로 터뜨려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모양새였는데,
테스트서버에서는 폭발물을 흩뿌리는 모션은 그대로 있으면서 정작 폭발물 자체를 없애버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출처- '냉이킴'님 유트브)
이번에 1년 기다린 만큼 받아야 했던 것들을 받게 되어 기쁘고 좋아진 성능소식을 듣고 오신 뉴비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부디 카데나에 재미를 붙여서 진성 카붕이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