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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팬텀] 이번 패치 팬텀의 문제점(시퀀스, 라모르, 텔오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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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개
조회: 4029
2024-12-20 21:25:45

 딜적인 측면을 떠나서 UI적 측면으로만 봤을 때
 이번 패치로 인해 어떤 점이 팬텀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몬파 주간화
 일단 몬파가 주간화 되면서 몬파1채에 유저가 적어졌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킬을 훔칠 때 가장 유용하게 이용되던 맵이 몬파1채였습니다
 헤네1채도 좋지만 한 번 훑고 없으면 꽝인 헤네와 다르게 몬파는 계속 유저들이 순환되기 때문에 갔을 때 목표 직업이 없어도 기다리면서 오는 유저들 봐도 되고 그것도 귀찮으면 잠깐 딴짓하다가 가면 또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보였죠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곳인데 아쉽게 돼버렸습니다


 2. 라모르 시스템
 성능적으로만 보면 새롭게 쓸 것이 생긴다라는 것 자체가 총 딜량이 동일한 순수 딜량 증가보다 하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죠
 이유로는 신경써야 할 것이 더 생긴다, 키 칸 하나를 더 소모한다, 확률은 적지만 실수를 유발 할 수 있는 여지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고 실수했을 때의 리스크도 커진다 등이 있습니다
 그나마 재미적 측면으로라도 얻을 게 있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솔직히 딸깍하는 것일 뿐이어서 플레이적으로 재미가 +됐다 싶은 요소로 보기도 힘들고 이펙트를 보는 것도 재미의 요소이긴 하나 엄청나게 어떤 화려함을 선사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인 부분이죠


 3. 시퀀스 시스템
 가장 심각하게 여기는 사안입니다
 시퀀스 시스템의 도입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신속한 버프 올리기이고 하나는 단축키세팅의 여유분 확보이죠
 이 중에서 전 단축키세팅의 여유분 확보를 좀 더 의미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팬텀은 이 수혜를 받기가 힘든 직업 입니다
 라모르라는 신규 스킬이 생겼고 기존 스킬 중에서도 텔오팬 시스템 때문에 팬텀의 시퀀스는 썩 고효율을 발휘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거기에 부가적으로 다른 직업 중에도 공통된 직업들이 있긴 하지만 도적이라 레투다를 사용한다는 점과 컨티링이 주력 시드링이라는 점입니다. 살펴보면
(
  3-1. 라모르
 다들 알다시피 조커 사용 중 라모르를 사용해야 라모르가 강화됩니다
 그래서 라모르가 시퀀스에 포함이 가능하지만 그렇다해도 키를 단독으로 두어야만 할 수 밖에 없죠
  3-2. 텔오팬
 보스를 돌 때 불스아이(극)와 프리퍼(준극)를 스위칭해야하는데 하이퍼 텔오팬을 시퀀스에 등록하면 이 둘을 스위칭했을 때 시퀀스 전체 쿨을 앞질러 보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2분짜리 쿨 표시가 먹혀버려 극딜용 버프 쿨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려워지죠
 조커가 돌았으면 돌았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리진 극딜 때는 조커가 돌기 전부터 미리 극딜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게하면 극딜 주기에 약간의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거기에 스킬을 교체하고 교체가 확실히 되었는지를 확인할 때 퀵슬롯을 통해서 보는데 이는 매니지먼트를 오래 켜둘 수록 시야에 방해가 되기에 바꾸고 빠르게 꺼버리고 퀵슬롯으로 확인하는 게 플레이에 지장이 덜 가게끔 하는 방법이니까요
 이러한 이유들로 하이퍼 텔오팬은 사실상 키를 단독으로 두게 되죠
 다른 텔오팬은 애초에 올려지지가 않거나 올려도 의미가 없는 것들이라 변동이 없고요
  3-3. 레투다
 레투다의 피격 데미지 패널티 때문에 꺼야할 때가 생기죠
 그렇기 때문에 시퀀스에 넣더라도 레투다는 따로 키를 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
  3-4. 컨티링
 이건 너무 당연한거지만 리윂 유저가 아무래도 컨티 유저보다 시퀀스 도입으로 인한 키셋 여유 하나를 더 받았다고 할 수 있죠
)
 팬텀이 시퀀스에 올릴 수 있는 보스용 스킬 중 영메와 상시류 스킬을 제외하면 시드링,여축,오쓰,라모르,하이퍼 텔오팬,엔버링크,레투다 인데 위의 제외할 수 밖에 없었던 4종을 제외하면 여축,오쓰,엔버링크만 남게 되죠
 여기서 엔버링크는 주극,준극 모두 사용하고 오쓰,여축은 주극딜에만 사용하니 하나에 묶을 수 없어 주극용,준극용으로 따로 묶어야 합니다
 그럼 결국 오쓰,여축만 묶이게 되는 거라 단 하나의 키칸만 이득을 본건데 라모르의 도입으로 그 이득이 사라져서 기존과 똑같은 수의 키칸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엔버링크 재사용까지 이용하려고 엔버링크까지 따로 둔 다음 주극용,준극용을 빠른 스킬 사용을 위해 분리했을 경우 시퀀스 도입때보다 오히려 키칸이 한 개 혹은 두 개 더 필요해지게 됩니다
 안그래도 키칸이 남아돌지를 않아서 빡빡하게 쓰고 있는데 여기서 오히려 더 필요로 해진다라..

 저는 약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퀀스 시스템의 도입이 다음에 있을 오리진 스킬의 추가를 위한 키칸 확보의 사전 준비 아닐까
 하지만 팬텀은 특수한 스킬 시스템들로 인해 시퀀스가 도입되었지만 키칸 확보를 전혀 할 수가 없었죠
 지금까지는 아득바득 버텨보겠다만 앞으로 나올 오리진으로 키칸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점이 오면 정말 환장해버릴 것 같고 두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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