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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헥스 재사용 시 레조 생성 후 사용 vs 바로 사용에 대한 고찰

어머어딜봐
댓글: 3 개
조회: 1334
추천: 3
2025-02-28 08:06:15
예전부터 한 번쯤은 제대로 분석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늦은 밤에 꽂혀서 후딜 & 캔슬 딜레이까지 모두 찾아보며 정리해봤습니다. 
본인이 4초뚝 사용 중이기 때문에 4초 기준으로 작성했지만, 여기선 2초나 4초나 사실 큰 상관 없습니다.(본 내용에 한해서 입니다.)
우선 공속과 딜레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현재 기준 최대 공속일 시 공속 단계에 2를 대입) 

제가 틀렸을 가능성이 많고, 일단 투기장을 열어보자는 마음에 쓴 글이니 읽어보시고 지적해서 개선해나갑시다.

0. 간단 요약: 레조 생성하자.
밑에 주절주절 써놨지만 결국 레조 생성하는데 시간을 쓰는 게 헥스 쿨 돌리는 것보다 이득이다.

1. 주요 스킬의 후딜(공속 반영한 딜레이,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nven.co.kr/board/maple/2297/297793?category=%EC%B9%BC%EB%A6%AC 참고)
* 플러리: 540ms
* 블리츠: 390ms
* 러쉬:    330ms
* 퓨리:    270ms (10타 기준, 최대 40타)
* 스플릿: 540ms
* 스윕:    600ms
* 블로섬: 2010ms (매 타격 사이의 딜레이, 공속 적용X)

여기서 퓨리는 좀 특이한데, 4타를 때린다고 해서 270 * 4ms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레임까지 따져가며 자세히 분석한 것은 아니지만 810~900ms 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스킬의 캔슬 가능 시간
* 플러리: 150ms 
* 퓨리:    150ms
* 스플릿: 150ms
* 스윕:    120ms  << 헥스 스킬의 캔슬은 본문에서는 고려하지 않을 예정

3. 각 스킬의 대미지
* 플러리: 585% * 7 = 4095%
* 블리츠: 335% * 5 * 4 = 6700%
* 러쉬:    370% * 4 = 1480%
* 퓨리:    1076% * 10 * 4 = 40760%
* 스플릿: 500% * 5 * 4 * 4 = 40000% (차크람을 모두 타격시켰을 시)
* 스윕:    1326% * 7 = 9282%
* 레조:    6600% (1개당)

3. 본론(블리츠로 인한 레조는 4개, 러쉬는 2개 가정)
  1. 보이드 스킬이 있다면 무조건 캔슬이 이득이기 때문에 플러리로 쿨타임을 줄이고 보이드 스킬로 레조를 생성한 뒤 다시 헥스를 쓴다고 가정합니다.(크레센텀은 밑 '예상 질문' 참고)
    또한, 보이드 스킬이 돈 후 첫 번째 헥스는 바로 보이드로 캔슬했을 것입니다.
    첫 헥스의 후딜, 재사용 확률 고려하여 플러리를 1.5번 사용하면 적어도 하나의 보이드가 사용 가능해진다고 가정합니다.
    이상적인 시간 계산은 540/2 + 150 + (390+330)/2 = 780ms입니다.
    첫 플러리 후딜을 2로 나눈 이유는 한번만 쓰는 경우와 두 번 쓰는 경우의 평균이기 때문이고, 마지막 항은 블리츠와 러쉬의 평균입니다.
     
  2. 레조네이트는 재사용을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생성 즉시 대미지가 들어간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러쉬를 썼을 때는 재사용으로 인한 스킬 뒤에 한번 더 러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모든 경우에 4개 생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 다른 헥스를 바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플러리를 쓰는 동안 다른 헥스들의 쿨타임이 돌 것이고, 최소한 동일 보이드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스윕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
    -> 구체적인 계산은 직전에 스윕을 사용했다고 치면 스윕의 후딜인 600ms, 후딜이 가장 빠른 스플릿으로 생각해도 540 + 720 + 540 = 1800ms, 이후 플러리를 사용해 동일 스킬을 돌리기 위해선 플러리만 눌러도 최소 3번, 540 * 3 = 1620ms, 도합 4.02초. 4초뚝일 때 쿨이 4.8초 + 메르 쿨감을 감안하면 사실상 무조건 사용 가능

  3. 결국 중요한 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780ms 딜레이를 감수하며 레조를 생성 vs 헥스를 바로 털며 스킬 쿨타임을 돌리는 것의 싸움입니다.
    780ms동안 사용한 플러리/보이드와 그로 인한 레조의 대미지는 4095 + (6700+1480)/2 26400 = 34585%
    4초뚝 기준으로 퓨리는 9초(9000ms), 스플릿은 10초의 쿨타임을 갖는데, 두 스킬의 780ms 대미지 기대값은 40760% / 9000 * 780 = 3532%, 40000% / 10000 * 780  = 3120% 입니다.
    진짜 최악으로 플러리를 두 번 쓰는 경우만 가정한다고 해도 990ms, 약 1초이고 기대값은 4529%, 4000%로 레조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4. 결론적으로 약 1초를 사용하여 레조를 한 턴 생성해주는 것이 다음 헥스를 1초 빨리 쓰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4. 예상 질문

  1. ???: "님 병신임? 크레센텀이랑 블로섬 고려 안함?"
    * 오히려 크레센텀까지 고려하면 헥스 사이에 플러리로만 레조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딜레이의 기대값이 줄어서 레조의 기대값이 더 올라감.
    * 애초에 블로섬은 최대 2개만 생성하기 때문에, 블리츠로 캔슬한다고 해도 최대 6개로 기대값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음. 그리고 블로썸의 경우, 2010ms의 딜레이를 가지고 타격하는데, 퓨리를 사용하는 중에 블로섬이 발동할 확률은 약 20%임(스플릿은 확률이 더 낮음). 연속으로 퓨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기대값 상으로 레조는 20%의 대미지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안됨. 
  2. ???: "님 병신임? 오블리비온 고려 안함?"
    오블을 켠다고 해도 쿨타임 절반, 최종뎀 30% 증가로 쿨타임동안 기대 대미지는 2.6배 증가하는데, 얼티가 없어도 레조가 이득임. 게다가 러쉬, 블리츠 대미지도 증가함. 게다가 오블이 켜져있다는 건 반드시 얼티도 켜져있는 것.


제가 병신일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읽어보시고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반드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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