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워가 쿨뚝을 쓰면 얻는 이점이 뭔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바로 나옴
나워가 쿨감을 받아서 제일 변화가 생길만한 부분은 오멘인데, 이 오멘이 쿨뚝을 쓰면 뭔가 달라지나? 하면 3분 시절때보다 더 효율이 안 나옴
3분 시절에는 레투다를 90초마다 사용했고, 노쿨뚝 오멘이 26초쿨이니 노쿨뚝이면 90초 3오멘, 4~5초뚝을 쓰면 90초 4오멘이 가능했음. 물론 노쿨뚝도 재사용이 터지면 4오멘이 들어갔으니 3분 시절에도 쿨뚝이 비효율이라 했던 거임
근데 2분이 된 지금은? 레투다가 60초쿨이 되었고, 메르쿨감을 받으면 56초쿨인데 오멘은 그대로 26초쿨
1레투다 2오멘이 몇초뚝을 쓰던지간에 고정임. 쿨뚝을 쓰지 않아도 오멘쿨이 더 빨리 돌아서 레투다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잦음
5초뚝을 쓰면 이게 1레투다 3오멘이 되나? 안 됨. 레투다는 51초쿨인데 오멘을 3번 사용하면 63초이기 때문에
이게 오멘이 설치형 지속 스킬이 아니고, 팬텀 리맠이나 불독의 도퍼노바처럼 한방에 딜이 들어가는 스킬이면 레투다를 일찍 켜도 늦게나마 스킬이 들어가니 쿨뚝이 실전성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오멘은 소환수지속 30% 챙기면 9초나 지속되는 스킬이고 레투다 + 시드링을 킨 상태에서 오멘 설치가 늦어지면 버프 시간 내에 풀히트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쿨뚝을 사용해서 1사이클 내에 오멘 횟수를 늘린다는게 효율이 많이 떨어짐
래피드는 물론 쿨밀림이 줄어서 체감이 될 수는 있음
근데 그것보다 쿨뚝을 채용함으로써 떨어지는 극딜량과 익텐은 쿨감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생기는 쿨 어긋남이 더 심하다는게 필자의 생각임
요지는 쿨감을 챙겼을 때의 리턴이 너무 부족하다는거임, 스탯을 포기함으로써 잃는 극딜량은 큰데 오멘이 9초나 지속되는 설치기이기 때문의 쿨감 효과의 리턴이 부족함
결국 나워의 쿨감은 파티격에서 극딜쿨 맞추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대부분의 직업 메타가 쿨뚝이 되어가면서 파티격에서의 극딜쿨 어긋남이 심해질거라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