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가 되어서야 자체 사냥기가 생긴다
라는 구조를 유지하는 의도는 예전부터 의문이었음
지금에 와서야 사실
코강을 골라 뽑을 수 있으니까 느얼템로 메인인 코어에 탤오팬 하나씩 박아서 60렙 만들어서 260 찍은 다음에 3중4코나 트코 낀 2중4코 만들어서 그대로 옮겨쓰세요
라고 해도 되기도 하고
탤오팬 사냥해서 6차까지 찍기 빡세냐 하면 그것도 딱히 아니라서
굳이 필요한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지만
이질적인 구조가 맞긴 하고, 팬텀 한다는 사람한테 설명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요소도 맞단 말임
내가 얼드 나왔을 때부터 "사냥모드 4차에도 넣어주세요!"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그 때 말하는 건 무리한 요구가 맞긴 했음
전직업 마코 만드느라 작업량이 진짜 어마무시해서
4차 이거 도트 새로 찍어서 넣어주세요 를 말할 타이밍이 아니었다고나 할까
이 시기에 4차 이하 구간에 스킬을 새로 추가해준 경우는 리마가 아니면 말 그대로 마코를 줄래야 줄 스킬이 없어서 새 스킬 만들어서 앞으론 이거 쓰세욧! 한 경우 정도밖에 생각 안 날 정도니까
우선순위라곤 보기 힘들었지
근데 지금 시기를 생각해보면, 얘 사냥기도 없어서 나중에 버릴 스킬 임시로 강화한대요!를 그냥 방치해두는 것도 꽤나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이게 하더놈은 필요 없어도, 직업 유입 자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 마코급은 아니어도 충분히 우선순위가 높은 개선사항이라고 생각하거든
먼가 중간에 페이트 셔플을 4차로 내리고 얼드 포츈을 4차에 추가했어도 이상할 건 없는데
왜 놔둘까?
1. 탤오팬 다양성
말 그대로 훔치는 스킬이 고정된 텔오팬이지만, 그나마 용도가 나뉘는 게 6차 이전 사냥인데
4차 포츈까지 해주면 진짜 고정된 스킬 외엔 모든 수요가 사라질 거 같아서?
2. 비쥬얼 괴리감
4차에 포츈을 찍는다하면 최근 메이플 아트 스타일에 맞춰 작업해야 하는데 그러면 기존 팬텀의 4차 이하 스킬들의 비쥬얼과 지나친 괴리감이 생겨 작업을 미루고 있다?
그럼 리마스터가 예정돼있단 얘긴데, 얘네가 순순히 비쥬얼만 리마스터해서 깔끔하게 기존 직업을 유지해줄 거란 생각이 이젠 전혀 들지 않는단 말이지...
개화월영 할 거면 걍 놔두고 4차 포츈만 추가해줬으면 좋겠는데...
대충 이 두 가지 정도 말곤 떠오르는 게 없다
아님 개선할 필요가 있는 사항이라고 인지 자체를 못 하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