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업 테섭이긴하지만 7월 테섭에 나워가 개선되어서 나올거같지도않고 그때가서 1주 또는 2주동안 개선안 보내도 크게 바뀌는게 없을것 같아서 미리 테섭에 문의 할려고 정리해본 개선사항입니다.
1. 건의 내용
나이트워커는 2분화 패치 이후 단순히 딜이 하락한 수준을 넘어서, 극딜 구조의 붕괴, 과도한 조작 난이도, 쿨타임 관리 불가능, 지속적인 너프로 인한 실전 성능 최하위권이라는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스트리머나 유저들 사이에서 ‘나워는 하지 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식이 바닥이며, 실제로도 많은 유저들이 기피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이트워커는 "딜은 약한데 구조도 불편한" 직업이 되었고, 이는 명백한 의도한 바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와 개선안을 건의드립니다.
2. 개선 내용
🔴 1. 오리진 구조 문제 (6초 컷신 + 30초 버프 구조)
오리진의 극딜 구조가 대부분의 직업과 완전히 반대되어 파티 딜 타이밍이 계속 어긋납니다.
다른 직업: 극딜 버프 사용 → 오리진
나워: 오리진 사용(6초 컷신) → 극딜 버프 사용
이로 인해 파티에서 "극딜 6초만 기다려주세요"를 말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발생합니다.
특히 쿨뚝 사용이 불가능한 구조(2번 항목 참조) 때문에 극딜 밀림 현상은 11초 이상 벌어지기도 합니다.
🔧 개선안
오리진 컷신을 2~3초 수준으로 단축하고, 딜 비중을 컷신으로 이전
이후 30초 버프는 나워 딜 사이클에 맞춰 17~20초로 압축
구조를 다른 직업들과 동일하게: 극딜 버프 사용 후 오리진 사용 가능하게 변경
🔴 2. 익스텐드 구조로 인한 쿨뚝 아이템 사용 불가와 그로 인한 쿨 밀림
익스텐드는 설치형 분신 구조라 쿨타임이 돌아와도 기존 분신이 남아 있는 동안 재소환되지 않고, 순간이동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나워는 쿨뚝(쿨타임 감소) 아이템을 전혀 활용할 수 없는 유일한 직업입니다.
쿨뚝이 없는 상황에서 1초라도 준극 타이밍이 밀리면, 준극(래피드 스로우)과 극딜이 연쇄적으로 밀리는 구조입니다.
🔧 개선안
익스텐드를 쉐도우 파트너처럼 본체 부착형으로 변경
또는 익스텐드를 무한 유지형 구조로 변경하여 쿨뚝 사용 가능하게 개선
(기존 익스텐드는 헥사 풀강 기준 55초 지속 56초 쿨)
래피드 스로우 쿨타임을 2분으로 변경해 강제 준극 구조 제거
🔴 3. 래피드 스로우 연타 방식
여전히 구식 연타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작 피로도만 심합니다.
키보드 부숴져라 연타하는 방식이 직업 고유의 특성일까요, 이 구조는 개선이 시급합니다.
🔧 개선안
래피드 스로우를 키다운 방식으로 변경
🔴 4. 극딜 시퀀스 구성 과도한 복잡성
나이트워커는 극딜 준비 시, 8개의 키를 순차적으로 눌러야 합니다.
시퀀스1(초시축, 쉐도우스피어, 글로리 오브 가디언즈) 익스텐드(설치기) 팔랑크스(설치기) 바이트(최종뎀증가 스킬) 오리진 도미니언(이베이젼으로 캔슬) 시퀀스2(일루전 엔버 레투다 리레)
신규 유저는 극딜 준비 과정에서 진입 장벽을 느끼며, 기존 유저들도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도미니언은 딜이 붙어 있어 시퀀스에 넣을 수 없고, 설치기는 시퀀스 사용 불가, 초시축은 스택 문제로 인해 시퀀스가 1, 2로 나뉘는 비정상 구조입니다.
🔧 개선안
초시축 스택 구조 개선: 점점 데미지 상승형 → 고정 데미지 증가로 단순화 또는 최대에서 점점 데미지 하락형
설치기를 시퀀스에 통합 가능하도록 개선
도미니언에서 딜 제거 → 시퀀스 통합 가능하게 설계 변경
🔴 5. 과도한 너프와 실전 성능 저하
2분화 패치 이후 도미니언, 일루전, 쉐도우 스피어 등 지속시간/퍼뎀 모두 너프 그리고 최종뎀 너프까지
이는 동일한 2분화 패치를 받은 직업들 중 가장 많은 하향
🔧 의문 제기
나이트워커의 현재 위치는 개발진이 의도한 밸런스인가요?
“딜이 약하더라도 유저가 조작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방향과도 맞지 않으며, 현재는 딜도 약하고 구조도 불쾌한 상태입니다.
✅ 마무리
지난 챌린저스 서버에서 나이트워커는 인기 있는 직업군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2분화 패치 이후 딜 손실 + 구조 붕괴 + 피로도 증가가 겹쳐 완전히 기피되는 직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런 방향이 운영진이 의도한 패치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규 직업 렌을 통해 운영진이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간결한 극딜 시퀀스, 준극딜 제거 등은 유저들이 오래전부터 요구해온 개선사항들이며, 렌에는 이 모든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직업들은 ‘고유의 특성’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개선이 배제되고 방치되는 반면, 신규 직업에만 적용되는 모습은 기존 유저 입장에서 큰 박탈감과 상대적 허탈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번 6차 어센트 스킬 및 직업 개편에서는, 단순 수치 버프가 아닌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