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너프 vs 오류수정

 나로 오류수정때부터 말이 많았는데 그 뒤로도 계속 그 패치의 적절성 등보다 너프니 오류수정이니로

시끄러운걸 보니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 같아서 답답해서 글 써봄.

 일단 너프는 백과사전에 등재된 단어가 아님. 당장 네이버 가서 검색해봐도 알겠지만 게임용어라고 볼 수 있음

 '성능이나 능력치가 낮아짐' 정도로 쓰여있고 실제로도 다들 저런 의미로 쓰고있음.

 가장 하고싶은 말은 너프랑 오류수정은 남극과 북극마냥 대척점에 있는 단어가 아님

 이번 카데나 패치를 예시로 세분화해서 따져보면 

 1. 이론상 - 오류수정 o, 너프 혹은 버프 x

 2. 실제 - 오류수정 o, 너프 혹은 버프 o

 굳이 엄격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론적인 이야기 할때는 오류수정이고 너프 혹은 버프가 아니지만

실성능을 따질 때, 인게임내에서의 캐릭터는 오류수정으로 인해 약해진게 맞고 그게 너프의 뜻임.

근데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할때 이론 이야기만 하지도 않고 실성능만 따지지도 않음.

그렇기 때문에 흑백논리마냥 양립할수 없는 단어가 아님.

물론 조건을 붙인다면 상관없겠지. 예를 들어 '이론적으로 봤을때에는 이건 너프는 아니고 오류수정이다.' 같이?

각자 조건에 맞게 주장을 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앞뒤 조건도 안따지고 '너 틀림. 이게 맞는데?'는 어그로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제발 어그로 및 분탕러(까, 징징이 모두 포함) 좀 다 꺼지고 제대로 된 이야기 좀 합시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