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팬텀] 이번 테섭 라모르 '오타 수정 패치'가 절망적인 이유

애초에 시퀀스 넣어도 된다는 사람은 한 3-4명? 정도 밖에 없었고 다들 시퀀스에 넣지 말라고 했음

논점은 '고점이 조커-라모르고 원래 다들 그렇게 쓰고 있으니 문제 없다' 가 아니고

이전의 팬텀 패치들과 타 직업들 패치로 다들 짐작했겠지만

팬텀 밸패 담당하는 인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만큼

개발진의 팬텀 이해도가 정말 파멸적으로 쓰레기라는 게 다시 한번 확인 됐고 이젠 AS의 여지도 없다는 거임

현재 라모르의 문제점

1. 조커 사용 시에만 늘어나던 라모르 개수를 오리진 사용 시에도 늘려 줬지만 %p는 조커 사용 시에만 늘어나서

라모르-오리진-조커를 쓰면 조커 사용 전에 이미 라모르가 절반 이상이 소모되어 %p효과를 제대로 못 받으니 오리진-조커-라모르를 써야 함

2. 시퀀스 등록 가능이라고 적혀 있지만 시퀀스에 등록하면 안 됨

3. 오리진-조커-라모르를 쓰면 준극 라모르 쿨이 오지게 밀림

4. 조커가 다수 타겟이 됐으나 라모르의 개수는 고정이어서 조커로 1마리를 칠 때 보다 마릿수가 늘어날 수록 1마리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점점 낮아짐

그래서 라모르 개선 방법? 

라모르를 삭제하고 라모르로 상승되던 극딜, 준극딜의 대미지 만큼 조커를 상향 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왜 기존에 없던 추가 조작을 해야 되며 

그 추가 조작도 조커 사용 중에만 눌러야 하는 족쇄를 달고 나온 지 진짜 1도 이해가 안 됨

병신 같은 구조들 개선하고 있는 시대에 추가 족쇄 스킬을 만드는 게 맞음?

오리진 사용 시 %p 증가 패치를 해줬더라도 겜안분이긴 하지만 구조를 개선해주려는 의지는 있단 생각은 들었을 거임

근데 오리진 사용 시 개수는 늘어나나 %p증가는 없는 희대의 겜안분 '오타 수정 패치'를 한 것이

개발진이 의도한 패치였다라는 게 절망적이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