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1. 다들 비싸다고 하는 전용 주문서는 근거 있는 가격이다. (II절에서 자세히 설명.)
2. (중요!!!) 매지컬 작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점 블레이드의 경우 손해이다. (III절)
3, (중요!!!) 스타포스 강화 시 증가량이 방어구의 경우와 동일하다는 것은 23성 이상의 블레이드의 경우 손해이다.
!! 1번은 멍청한 아군 방지용이니, 진짜 문제점과 해결책을 보고싶으면 II절과 III절을 봐주세요.
!앱블은 미안합니다.... 자세히 안 다뤘는데, 돈 좀 더 받고 전승 해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함
I. 서론
우선 형평성을 따지려면 일반 보조무기들의 경우가 어떤지 파악해야 한다.
일반 보조무기를 전승하면 기본 스탯이 조금 오르며, 방어구와 동일한 수치의 스타포스 성장 기회를 얻는다.
즉, 전승만 진행했을 경우에는 " 주스탯10 부스탯 10 공4 " 만큼의 기본 스탯만 오른다.
여기서 추가로 스펙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200제 방어구 동일한 기댓값으로 스타포스를 진행하여 스펙업을 하게 될 것이다.
블레이드의 경우에는 우리는 이미 다양한 수치의 스타포스 강화가 진행된 장비를 착용하고 있을 것이다.
일부 고점 블레이드는 주흔작이 아니라 매지컬 작(리턴 포함)을 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 보조무기의 경우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블레이드를 전승했을 때 어떤 것을 받아내야 할까?
기존에 착용하던 장비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일반 보조무기의 경우와 동일한 " 기본스탯 상승량 + 스타포스 성장 기회 "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서 다음 절의 내용들을 생각해보자.
II. 전용 주문서 가격이 장당 20억으로 책정된 이유
우선 블레이드 전승 방식으로 돌아와서, 블레이드의 경우는 스타포스 수치에 따라 책정된 메소를 내면 기존 스타포스 수치를 유지 해준다.
유의할점은 이것이 기존 공격력 수치가 아니라 스타포스가 몇성 이었냐 하는 것이다.
아스트라 무기로 전승된 스타포스는 무기 취급이었던 아케인 블레이드와 다르게, 방어구의 경우와 같은 공격력을 얻게 된다. 즉 더 낮은 공격력을 제공한다.
엥? 그럼 여기서도 개손해 보는거임?? 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기존 블레이드의 수치를 유지해주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일반보조가 전승 후에 22성 강화를 진행한 것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그럼 내가 끼던 블레이드의 스탯 유지는 어따 팔아먹었는가...
그것이 바로 전용 주문서를 통해 보존된다.
블레이드 전용 주문서는 장당 공격력 40 럭25 덱15라는 괴랄한 수치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10작이 되면,
총 공격력 400 럭250 덱 150이 된다.
이것을 기본 스탯과 합치면 공격력 407 럭 270 덱 170이 된다.
어라? 공 407이면... 22성 주흔작 아케인 블레이드 공격력인데?
그렇다. 우리가 끼던 블레이드의 효과는 바로 이 주문서를 통해 유지되는 것이다.
즉, 기존 장비의 스탯 유지는 주문서를 통해 진행하고, 아스트라 보조무기에 달린 스타포스는 그대로 새로운 스펙업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당 20억, 10장에 총 200억으로 책정된 주문서 값은 아스트라 보조무기에 스타포스 22성을 확정으로 달아주는 대신 내야 하는 돈인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주문서 값 200억 + 22성블레이드 전승비용 50억 = 250억 을 내게 된다.
왜 이 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샤타기준 200제 22성 기대값보다는 비싸고 노이벤 기준보다는 싸다.
즉,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가격이다.
또한 만약 본섭 업데이트 시 아스트라 블레이드 스페어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다면, 이 가격을 지불하고 22성을 확정으로 달아주는 것은 오히려 싼 것이 될 수 있다.
추가로 이 해석은 22성 주흔작 아케인 블레이드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 만약 22성 주흔작 아케인 블레이드를 전승했는데, 전용주문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케인 방어구0성->22성 급의 스펙을 얻었으나 아케인 블레이드의 작,스타포스,기본옵션을 포함한 수치를 잃음
즉, 차라리 전승을 안하는 것이 낫다.
만약 본인이 더 낮은 성급, 예를들어 18성 아케인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전승은 했으나 전용주문서 사용 x => 15억 메소 사용 했으나 심하게 손해, 그냥 전승 안하는 것이 무조건 나음
- 전승 했고, 전용주문서 10장 사용o
=> 215억 메소 사용 하였고, 아케인 블레이드 18->22 + 아케인 방어구0성->18성 추가 급의 스펙업
정확한 계산은 아닐 수 있는데, 요지는 전용 주문서를 사용 안할거면 전승을 하면 안되는 구조가 나온다.
이것은 22성을 블레이드의 스펙을 전용 주문서 원툴로 유지시키는 쓰레기 같은 방식을 사용하였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방식을 고수한다고 하면, 주문서의 가격 자체는 근거 있는 가격이다.
결론은 일반 보조무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22성을 돈을 써서 직접 달아야한다.
그러나 블레이드는 전용주문서를 비싸게(200억) 사는 대신, 22성을 50억만 내고 확정적으로 얻는다는 것이다.
즉, 주문서가 실제로 기대값보다 약간 비쌀 수는 있지만,
22성 확정이 갖는 이점을 생각하면 형평성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
다시 계산해보니, 스페어 가격이 10억이상으로 잡히는거 아니면 일반 보조에 비해 조금 꼬울지도...
III.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앞 절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공짜 스펙업은 없다는 것이다.
돈내고 스펙업 할 생각이 없다면 전승 하지말기, 돈내고 스펙업할 생각이 있다면 전승 하기
그러나 이 전승방식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서론에서 잠깐 언급한 매지컬 작, 특히 리턴스크롤을 사용하여 고점을 바라보는 케이스에서 발생한다.
그러니, 22성 주흔작 아케인 혹은 그 이하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사실 별로 관계는 없다.
하지만, 고점을 바라보는 유저들을 통수치는 것만큼 장기적으로 위험한 것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필자가 매지컬 풀리턴 아케인을 장착하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 문제는 사실 복잡한 것도 없다.
그냥 현재의 전승 방식은 매지컬 작을 했든 주흔작을 했든 전승시키고 나면 아무런 차이가 없다.
즉, 기존 블레이드에서 고점을 보기 위해 비교적 비효율적인 돈을 사용하였지만 이것이 깡그리 무시당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그냥 리턴 비용 돌려주면 만족함?
물론 그런 방법도 있지만, 서론에서 말한 형평성이 무었이었는가.
기존 착용하던 장비 효과의 유지는 기본이어야 한다.
매지컬 리턴을 통해 얻은 효과 역시 기존에 착용하던 장비의 효과이며, 유지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필자는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조심스레 제시 해본다.
우선 알고 있어야하는 정보이다.
- 주문서의 가격은 서버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1억 이하이다.
- 매지컬 주문서에서 공11이 붙을 확률은 10%, 공10이 붙을 확률은 40%, 공9가 붙을 확률은 50%이다.
- 일반적으로 (교가)리턴턴스크롤의 가격은 3억 주변에서 형성된다.
필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해결책은, 전승 후의 아스트라 블레이드에서도 매지컬 리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점을 동일하게 남겨두는 방식이다.
매지컬 주문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1장당 최대 공2이므로,
전용 주문서의 공격력 증가량을 40~42로 설정, 그리고 리턴스크롤을 사용가능 하게 한다.
이때 전용 주문서의 가격은 20억으로 매지컬보다 훨씬 비싸다.
따라서 공 42가 붙을 확률을 70%로 조정하면 기대값이 약 33억 정도로, 전승 전 블레이드를 매지컬 리턴 하는 기대값과 비슷하게 설정가능하다.
(공 41과 40은 나머지 30%를 어떻게 분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이건 뭐 아이디어일뿐이니 의견 있으면 공유/제시 해줘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매지컬 주문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공격력 18 뿐일까?
놀랍게도, 기존 아케인 블레이드는 무기 취급이라 무기의 작 상태, 더 정확히는 (기본 공격력+주문서작 공격력)에 따라 스타포스로 올라가는 공격력이 보정된다.
정확한 기준이나 수치는 모르겠지만, 카더라로는 매지컬 11리턴을 했을 경우 스타포스로 공격력이 8 더 올라간다고 한다.
즉, 총합 공격력 25만큼의 고점이 썰려 나간 것이다.....
이러한 블레이드의 무기/방어구 취급에 따른 문제가 더 있는데, 그것은 다음 절에서 다룬다.
IV. 블레이드, 방어구 취급되어도 괜찮은가.
앞절에서처럼 블레이드가 무기 취급일 때는 스타포스 보정을 통해 추가적인 고점을 더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문제 말고 또 다른 문제가 있어?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렇다. 이번 케이스도 고점 블레이드에 관한 것이다.
23성 이상의 아케인 블레이드가 이에 해당하는데, II절에서 설명한 전승 방식과도 관련 있다.
II절에서 설명했듯이, 지금의 전승 방식은 22성 (주흔작) 아케인 블레이드를 기준으로는 나름 형평성 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도 경험적으로 알것이다.
같은 렙제여도 무기와 방어구의 스타포스 공격력 증가량이 다르다는 것을.
무기의 경우가 항상 더 높다.
예를들어 아케인 22성 방어구(장갑제외)는 스타포스로 공격력이 106 증가한다.
그러나 아케인 무기의 경우, 기본공격력이 낮은 아대도 공격력이 190이나 증가한다. (단검은 심지어 235다)
블레이드의 경우도, 주흔작 기준 스타포스에 의한 공격력 증가량이 186이다.
이러한 차이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II절에서도 설명했지만 기존 무기 취급 아케인 블레이드의 스탯은 전승시 주문서로 보존되었기 때문.
그러나 22성에서 23성 이후로 넘어갈 때를 생각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아케인 22성 방어구를 23성으로 올리면, 스타포스 공격력 증가량은 127이다.
블레이드의 경우는 공격력 증가량이 220이다.
즉, 방어구 취급일 경우, 22성 ->23성의 공격력 증가량은 21이다.
그러나 무기 취급일 경우, 22성->23성의 공격력 증가량은 34나 된다.
II절에서, 전용주문서를 통해 22성 (주흔작) 블레이드의 효과는 기똥차게 유지시켜줬다는 것을 다뤘다.
그런데, 23성 이상의 블레이드를 전승 시켰을 때는?
전용주문서의 효과는 변하지 않는다....
즉, 기존에 22성->23성 시 얻는 공격력 34가 전승을 하고 나면, 공격력 21 증가로 변하게 된다.
24성, 25성, 그 이후 모두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계속 추가적인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
바로 아스트라 블레이드를 방어구 취급 시켜버렸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솔직히 이 문제는 해결책을 잘 모르겠다.
아케인 블레이드만 계속 무기 취급 해주면 (우리한테는 이득되는)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긴 하는데,
걍 해줘....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로 공유 해줘도 좋을 것 같다.
V. 결론
새벽 감성에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주저리 작성했는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22성 주흔작 아케인 블레이드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전승을 하고 싶으면, 손해 보는게 없으니 편하게 해라.
단, 전용 주문서 안 쓸거면 하지마라.
(22성 미만의 블레이드 쓰고 있는 사람들 입장을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매몰 시킬 생각 없지 않을까...?)
2, 매지컬 리턴작 고점 살려내라!!
3. 23성 이상 블레이드 고점 살려내라!!
(내 블레이드 2번 3번 둘다 해당하네 ㅆㅂ.)
이번 쇼케 때 신창섭이 말했다.
메이플을 열심히 하는 유저들한테 의미있고, 좋아할만한 패치를 하겠다고.
그래놓고 설마 고점을 바라보는 유저들을 호구 취급하는 건 아니겠지??
에공삼 블레이드 고민도 안하고 매몰 시킬건데, 제발 해결 좀 해주라
신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