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쓰는 재주는 별로 없고 그냥 현 모험가 해적 상황이 답이없는 거 같아 그 동안 하면서 느낀점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보시다 징징이라고 생각되시면 그냥 뒤로가기 한번 눌러주세요
학창 시절 방학마다 찍먹식으로 메이플을 했었고 제대로 메이플을 시작한 건 이제 5년쯤 돼가네요
어릴 때 하던 궁모 바이퍼가 그리워서 바이퍼를 시작한지는 4년이 조금 안됐네요
뭐 그당시 바이퍼는 좋았습니다. 특수코어만 유지하면 사냥자체는 군더더기 없었고
평딜 위주의 직업이지만 DPM 자체가 낮지 않았기 때문에 딜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네요
그러다 서펜트가 여러번 너프가 되고 노틸러스 추가타에 게이지 차는것이 너프되고 무적기&유틸기가 좋지않아서 바이퍼로 상위보스를 간다는게 점점 힘들어지기도 해서 캐슈로 넘어왔습니다.
넘어올 당시에 캐슈 괜찮았습니다. 고자본은 아니였기 때문에 타직업을 해도 맥뎀에 데미지 누수가 없었을 것은 같은데 그래도 맥뎀으로 인한 딜 누수가 전혀 없었기도 했고 쿨짧은 무적기와 최상위급 윗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재미를 붙여서 게임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재작년부터 캐슈 너프가 슬슬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코코볼 타수제한.. 아무리봐도 모 유튜버를 저격한 패치가 분명했지만 그래도 50타이상 맞추기도 어렵긴 했고 당시 밸런스의 상황으로 보면 너프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눕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당시 같이 너프 예정이였던 듀블은 본섭패치때 롤백해서 들어왔죠)
그리고 코코볼 40타 너프+ ICBM 무적시간 너프가 들어온 시점에서 40타 제한과 무적시간 너프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맥뎀 해제 이전이기 때문에 아직 할만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재작년 겨울 패치로 맥뎀이 해제가 되면서 이제 캐슈도 보상패치가 어느정도는 들어오겠구나 싶었는데 그러질 않더라구요 그 후로 거의 1년 가깝게 없데이트가 지속되어 왔네요
그동안 캐슈 유저들이 원했던 버스터 후딜문제는 고쳐졌지만 삼숭이 공격 안하는버그, 풀메이커 인식문제는 리마스터가 진행되는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리마스터가 들어오면서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크통 룰렛의 선택화와 코강 한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몽키웨이브를 코강 해야된다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캐슈 하면서 느낀점은 이정도인 것 같네요
그리고 작년에 검은마법사 클리어를 하고 무기를 너클로 받았어요
근데 아직 바이퍼로는 해방퀘 클리어가 안될 것 같아서 캐슈로 해방퀘를 진행하고 있네요
해방무기를 너클로 받을 때 다들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많이 의아해 하더라구요
다른 것보다 마지막은 바이퍼고 싶어서 마지막 선택에서 바이퍼를 고른 거 같아요
보스에서 스펙이 한참 낮은 타 직업에게 딜이 밀리는 거 그래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면서 참고 계속 스펙업을 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바보가 된 느낌이네요
이제 해방이 얼마 안남았고 해방하면 어센틱포스 200이 찍히고 스탯도 6만이 거의 다될거 같은데 이 직업으로는 이 정도로 세렌을 못 갈거 같아서 이제 스펙업은 멈추려고 해요
이래도 못접는 제가 더 바보같기는 한데 좀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밸패가 8일정도 남았는데 그냥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