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월] 60초 주기로 즐거운 전투경험이 되려면 불쾌한 요소는 없애야죠

어제 라방에서 120초 / 오리진에만 극딜을 박으니

"전투가 슴슴해지고, 단조로워지는 느낌을 받아서 60초 주기마다 특정 스킬을 활용하여 단조로운 전투를 환기시키려한다"가 주목적인걸 밝혔는데

그러기 위해선 일단, 주기 밀림 현상이 없어야되는게 맞죠

특정 주기마다 바인드, 패턴파훼 등으로 생긴 딜타임을 통해 최대한 딜을 땡기는 현 메이플 메타에서

그 주기가 밀리는건 되게 큰 불쾌함입니다.

그런데도 그 사실을 미처 파악을 하지 못하고 전투의 단조로움을 해소?

즐거운 전투가 아니라 쿨이 밀려서 불쾌하다는데 왜 귀막고 암튼 그럼 이러고 계시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이번 엔버는 리마스터를 하면서 기존 고질병은 고쳤지만, 불쾌함이 추가가 됐어요

이 불쾌함은 지난 1년 간 은월 유저들이 그렇게 많이 말했던 불쾌함입니다.

또, 시커(여우령)들이 대량으로 사출되어 전장을 휩쓰는 그런 전투를 구상하셨다고 하는데

그럼 사출기가 증발이 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셔야합니다.

보스가 텔포만 해도 적을 못 찾겠다고 사출기가 증발을 해버리는데

그걸 노바인드 상태로 60초마다 하라는건 되게 메이플의 문제점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느낌이 납니다

은월 데미안 쳐 보신 분들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파쇄 막타 꽂는 순간 데미안 위로 올라가거나 위에서 내려오기만 해도 걍 증발되는거

특정 사출기들은 잔존시간이 되게 길어서 이런 불쾌함이 덜 할 수 있겠지만

여우령 같은 적이 사라지기만 해도 증발을 해버리는 사출기를 줘 놓고서는

이제 60초마다 마음껏 뿌리세요?

"기존에 원래 안 하시던 경험이라 처음엔 불편할 것이다"

은월은 원래 없었던 겁니까..?

물론 엔버만 해당되는 얘기긴 하겠지만

제일 유사한 구조를 본섭에서 가지고 있는 직업의 유저들이 60초 싫다고 1년 내내 얘기하고 있는데

운영진 입장에서는 그저 즐거운 전투를 하기 위함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