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릭버스터] 소신발언) 역시는 역시지만 생각보단 괜찮다

보스에서 쿨 밀리는 게 큰 단점이지만 그래도 나 같은 솔플러한테는 그 쿨 맞추고 생각하는 맛으로 한달까

도리어 엔버의 새로운 컨셉이 '노래를 동반하는 버프 스킬의 쿨타임 조율'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음

뭐랄까.. 드디어 짧음 - 중간 - 긺 순서의 세 가지 버프가 준비되서 

짧음 네 번에 중간 한 번, 중간 세 번에 긺 한 번, 이런 바쁘디 바쁜 사이클링이 이어져버린거지

확실히 패밀리어라던가 에너지 버스트 같은 5차도 눈에 띄게 편해졌고,

번거로운 버프스킬도 쳐내지거나 펫 버프화 된 건 당연히 좋아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들어야 될 익절트 노래로 쓰인 샤이닝 하트도 신나고 대중적인 케이팝 느낌 잘 담은 맛있는 노래라고 생각해

딜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더 오른 것 같고.

그래서 결론은 '오히려 좋다'라고 말하고 싶은 게 내 소신.

만약에 여기서 주기까지 편안하게 다른 직업들 따라갔으면 과연 엔버에게 컨셉과 노래 빼곤 뭐가 남을까 싶은 막연한 생각도 들고.

일단 난 만족하고 있음

특히 사냥터에서 소리키고 정신없이 쿨돌리면서 상습공연하는 게 맛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