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엔버 키우는 유저로서 바뀐 사이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요새 게시글을 좀 읽어보는데 엔버링크가 60초가 된 이후로 현재까지 엔버링크는 그여축 초기화가 2연속 터지지 않으면 사이클이 꼬이기에 초기화가 터지든 말든 준극딜 및 극딜마다 엔버링크를 1번씩만 사용한다는 게 주된 여론인 거 같더라구요 저도 여태까지는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문득 초기화가 터지고 엔버링크를 이어서 사용하고 또 눌렀지만 초기화가 안 뜬 상황에서 딜을 얼마나 손해보는걸까 의문이 들어서 다른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여축 30렙 기준 쿨초 확률은 55%이고 엔버링크를 사용하고 쿨초가 되면 지속시간이 끝나자마자 또 사용하는 식으로 2번까지 누른다 가정하면 다음 중 하나의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1) 45%확률로 초기화 실패
2) 24.75%확률로 첫번째 초기화 성공 및 두번째 초기화 실패
3) 30.25%확률로 초기화 2연속 성공
이때 1)의 상황은 어짜피 쿨초가 되든말든 극딜 및 준극딜마다 엔버링크를 1번씩만 사용하는 상황과 동일하고
2)의 상황에서의 딜 손실과 3)의 상황에서의 딜 이득만 비교하면 됩니다
3)의 상황에서는 1)의 상황에서 2분 극딜때 엔버링크를 추가로 1번 더 쓰는 만큼의 딜 이득이 생기게 됩니다
2)의 상황에서는 다음 준극딜 쿨이 돌아와도 엔버링크가 10초(쿨감과 벞지 등으로 인해 10초 언저리일 것으로 추정) 정도 남게되는데 이때 10초를 더 기다려서 준극딜을 박으면 전체적으로 딜사이클이 밀리게되고 대충 다음 준극딜은 14.3% 느려지고 극딜은 7.7% 느려지는데 엔버링크의 딜상승량은 대략 10%내외로 알고 있어서 차라리 엔버링크 없이 준극딜 쿨이 돌아오자마자 쓰는 거와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솔격에서는 어떻게하든 상관없을지라도 파티격에선 사이클 밀림은 치명적이기에 엔버링크 쿨을 기다리지 않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3)의 상황에서 이득보는 딜이나 2)의 상황에서 엔버링크 쿨이 돌아오길 기다리지 않고 준극딜을 쓰는, 그냥 해당 준극딜엔 엔버링크를 스킵하는 상황에서의 딜 손실이나 단적으로 보면 손해일 거 같더라도 이득볼 확률이 5.5%p 더 높고 준극딜에는 바인드가 없어 안정적으로 딜을 넣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준극딜의 비중이 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2분극딜이 훨씬 세다는 점과 파티격의 경우 극딜때는 프레이 등의 시너지가 들어오지만 준극딜때는 안 들어와서 솔격에 비해 준극딜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6차 사이클에서는 평소 2분극딜보다 더 세기도 하고 6차+바인드로 두번째 엔버링크까지 확실한 딜탐이 생기기에 이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써내려가며 이제야 든 생각인데 어짜피 준극딜때 엔버링크를 스킵한다면 위의 3)의 경우에서 더 나아가서 쿨초가 3연속, 4연속, 5연속 되더라도 써도 무방하기때문에 간혹 운이 좋다면 감히 엔버링크 평딜을 하는 데까지 쓰는 소소한 행복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약
1. 2분극딜 및 준극딜마다 엔버링크를 1번씩만 사용하는 것보단 2분극딜때 그여축으로 엔버링크가 쿨초됐을때 계속 눌러주는게 더 이득이지 않을까
2. 그렇다고 전체 사이클 밀려가면서까지 엔버링크 기다리지말고 준극딜에는 아예 엔버링크 스킵하고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
3. 준극딜 비중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2분극딜에 비할 바는 못될 거 같은데 차라리 파티시너지까지 받는 2분극딜에 엔버링크를 몰아서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6차사이클에는 확실히 긴 바인드로 안정적으로 딜 넣을 수 있어서 괜찮을 거 같은데
PS 바빠서 제대로 쳐보질 못했는데 혹시 더는 그여축으로 엔버링크가 초기화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변경이 일어나진 않았겠죠..?
녹차차
녹차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