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다른 직업 해 보고 느낀 스커 장점

1. 45초쿨 무적기
제일 먼저 생각났던 장점. 물론 듀블이나 히어로 같은 짧쿨 무적기 갖춘 직업도 있지만, 45초만큼 너그러운 쿨타임인 무적기가 생각보다 많이 없음.
(45초마다 죽을 고비가 온다면, 손가락 문제일 수도)

2. 의외로 간편한 딜사이클
극딜 시동 과정이나 평딜 넣을 때도 머리속으로 계산해야 할 스킬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없음. 다른 직업 중에서 보스 패턴 생각하면서 딜누수 줄이기 위해 바쁘게 다양한 스킬 넣어야 하는 직업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음.

3. 컨티링이 진짜 속 편함
이건 2와 연계되는 장점인데, 딜사이클이 (상대적으로
) 복잡하지 않으니 컨티 발동 시간만 계산 잘하면 됨. 은근히 리윂 스위칭하는 거 스트레스임. 컨티만 썼을 때는 몰랐음.

4. 이동기가 좋은 편이 아니라 그냥 좋은거임
이게 킥임. 다양하게 키워보니 스커만한 이동기 가진 직업이 많지 않음. 얘가 이동기가 다양하고 은근히 뻑뻑함도 적음. 커맨더로 거리 조절도 가능함. 조건부 텔포도 있고. 그리고 머리 속으로 바쁘게 우겨넣어야 할 스킬이 적으니 상대적으로 이동기를 고려하는 데 여유로움이 있음.

5. 평딜이 그래도 센 편
워낙 딜 센 직업들이 많지만, 극딜을 제외한 평딜량은 준수함 이상이라고 생각. 물론 260 때 마코 열고 7차 전직해야 함 ㅋㅋ

6. 편리한 사냥
낮은 원킬컷, 넓은 벽력 범위, 맛도리 해파

7. 색깔 통일이 잘 된 스킬색
대체로 파란 계열, 가끔씩 흰색.
다른 직업 중에 이 정도로 색깔 통일이 되어 있는 직업이 많이 없음. 근데 이건 장점이 아니라 내 취향인 듯

스커는 진짜 파일럿 영향이 너무 큼. 특히 이동기를 잘 이해해야 함. 타직업보다 이동기의 복잡성은 있지만(아니 딱히 그렇게 복잡한 거 같지도 않음 ㅋㅋ) 그래도 딜사이클이 복잡하지 않아서 머리로 생각할 시간이 많음.

아 그리고 12월 7일에 태풍 마코 받는 꿈 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