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스커 키우려는 분들이 알면 좋은 점(=스커 인구수 낮은 이유)

스커로 보스 잡을 때 '정해진 루틴'이 없음.
정해진 대로만 하면 딜 누수를 줄일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 딜 누수를 줄이기 위해서 '한 대라도 더 때린다' 마인드로 모든 상황에 유연해야 한다는 뜻임.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이냐면, 보스 성향이나 패턴에 따라 내가 뭘 해야 할지 딱딱 정해진 것이 없다는 거임. 속 편하게 오랫 동안 딜을 넣을 수 있는 생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극딜 주기가 딱딱 정해져서 어떤 루틴에 의존하며 기다릴만한 상황이 명확하지 않다는 뜻임.

철권 같은 p2p 캐릭터 다루기랑 비슷함. 그나마 다행인 건 이동기에만 특히 신경쓰면 됨.

그래서 메이플 직업 인구수로 봤을 때 이런 류의 직업(특히 2분 주기 평딜러)들이 인기가 없음. 그냥 뭔가 존나게 귀찮거든. 그래서 보스 잡기 절대 편한 직업은 아님. 특히 이동기 이해도에 따라 동일 스펙으로 같은 보스를 잡냐, 못잡냐가 갈림. 대신 이런 움직임과 디테일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들은 진짜 좋아할만한 직업임은 확실함.

메이플 직업이 다 그런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극딜 루틴 확실히 정해져 있는 3분 직업 키워보고 비교해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