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 인식과
운영진이 운영하는 방식
두 가지 때문임..
아직도 유저들은
은월은 꽉찬 육각형 직업이었으니까
너프 먹을 만 하잖아?~
이런 인식이 대부분임.
그리고 딜 낮다는 지표가 나와도,
갑자기 태세전환해서
응 너네 시너지 사기니까 바닥깔개가 맞지~
이건 유저 사이에서 은월 인식이
엄청 안 좋다는 건데
은월 유저 입장에선 너무 속이 상함..
개화월영 때 원래 딜 상승이었던 걸
너네가 1렙 마코로 측정해서 약해졌다고
약코하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생겼는데,
그게 계속되고 있음.
은월 유저도 잘 모르고 1렙으로 되는대로
측정해서 올리다보니 생긴 해프닝인데
유저들 입장에선 그저 약코하는 직업이 된거임.
이게 참 억울한 게
개화월영으로 은월도 원래 있던 스킬 다 뺏기고
1분화라는 미명 아래 딜 구조도 바보를 만들어놨는데
유저들한테까지 욕을 먹으니
너무 슬프고 괴로웠음.
그리고 운영진 의도..
얘네의 목적은 메소, 큐브 많이 쓰게 하는거 일텐데
그럴려면 지금와서 강제할 수 있는건
직업들 스킬을 건드려서 '쿨뚝'을 제작하게
만드는거임.
사실 여기까진 예상하는 사람들 많았을건데
신창섭이 이걸 전직업 2분화 하면서
한방에 해결할 줄은 몰랐지
어떻게 보면 머리가 ㅈㄴ게 비상하다고 생각함.
(리레 강화 통수, 리레-컨티 왔다갔다 통수
이런건 언급 안하겠음)
근데 신창섭이 ㅈ같은건
유저 하나하나, 직업 하나하나는
안중에 없다는거임.
얘는 대를 위해서 소를 아무렇지 않게
아무 고민없이 희생시킬 수 있는 전체주의자 그 자체임.
전직업 2분화 하면 당연히
오버밸 시너지가 신경쓰였겠지.
분혼 + 귀문진 + 2분화된 극딜 궁수(크리인)
이 조합이 거슬렸나봄.
결국 운영진의 선택은
'은월의 극딜만 골라서 너프' 하는거 였음.
이 선택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각함.
결국 운영진은 공정하고 옳은 방향으로
패치를 해나갈 생각이 없고
기본 골자만 맞으면 그냥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패치를 한다는 것과
밸패를 돈되는 패치로 쓴다는 거임.
윤영진 입장에서,
분혼?
그동안 칼질도 많이 했고
개화월영하면서 우리 손으로 1분화 하면서
평딜스킬에도 딜영향 가게 바꿔놓은건데
이걸 더 바꿀 순 없고
2분 극딜 궁수도
캐릭터마다 스킬을 새로 짤 순 없으니까
에이 그럼 은월 들어간 파티는
좀 걱정되니까 은월을 너프해야겠다
그것도 극딜 관련 스킬만 딱딱 골라서.
이 시점에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귀문진이라는 스킬로
아무리 크확이 쳐올라도 (80)
은월 딜은 1도 오르지 않는다는거임.
저 조합이 걱정됐으면
귀문진으로 오르는 크확을 낮출 생각을 해야지
은월 딜을 낮춰서 시너지 견제를 하는게
도대체 무슨 발상인지 모르겠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해석밖에 안나옴.
그냥 너네 시너지는 하던대로 해~
대신 환산 5천 정도는 더 올리고 하면 돼~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함
은월 유저가 오래된 사람이 많고 충성도가 높은가보다고.
탈직업 탈메를 하는게 아니라
이참에 싸진 보조 더 좋은걸로 맞추려한다고..
이걸 욕하는 건 아님
근데 이게 운영진이 바라는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봄.
운영진이 나쁜거지..
유저들한테 뺨맞고
운영진한테도 줘터지고..
그냥 너무 속이 상해서
주저리 털어봤음
너무 꺾인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