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스 다 돌고 느낀점 쭉 쓴다 최상위 보스깨는 스펙도 아니고 지극히 중간 지점 유저로 말하는거임
결론적으로는 걍 재미가 없어졌다
그동안 딜패치로 너프를 먹던 버프를 먹던 아무 상관이 없이 외길만 걸었음
다이아그널 처음에 돌진으로 나왔을때 짜치긴했지만 이제 막 적응하고 있었음
차징이란 시스템은 제논의 꽃이였음
이번 패치로 다이아그널 다시 분열난거는 걍 유저 기만으로밖에 안보이고
차징 없애고 시퀀스 딸깍 적응하면 쉬워지긴 할거임 근데 차징이란 고질적인 문제를 없애니 아이러니하게 정말 고질적인 문제가 생겨버림 걍 재미가 없어짐
제논은 극딜직업이고 12년동안 차징을 고수해왔음 이 직업의 뿌리로 자리잡힌걸 김창섭이 정상화랍시고 죄다 뽑아버렸음
방금 보스돌고왔다고 말했듯이 스매셔가 그렇게 하찮은 느낌이 드는건 처음임 평딜 딜레이 버프시키면 뭐함? 제논이 평딜캐임?
그런건 평딜직업으로 버프시켜주면 되는거고 극딜직업은 극딜 데미지를 업다운만 하면 되는걸 김창섭 얘는 직업 자체를 바꿔버림
다이아그널도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음 적응될만하면 또변경 이런 마인드로 아무리 지혼자 설득력있는 패치를 했다해도
그냥 지혼자 무언가를 급하게 게임자체를 바꾸려는 일론머스크같은 기행 하는걸로밖에 안보임 재미 낭만은 개나 줘버리고
오로지 정상화에 목매달고 젤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는거같은데 이건 재미가 없으면 나가리되는 게임일뿐임
김창섭도 게임을 게임으로좀 봐줬으면 좋겠음 걍 얘가 뭔 패치를 하던 폭풍마냥 몰고가서 이번년도는 유저들도 정신이 너무없었음
뿌다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