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가오는 죽음
이 스킬은 그냥 이 캐릭터의 본체 그 자체임
아크가 죽음을 쓰는게 아니고 죽음이 아크를 들고 패는거임
죽음이 없으면 아크는 그 누구도 팰 수 없음.
2. 깨어난 심연
이 스킬은 본체인 죽음의 쉐파같은거임
근데 점유율은 뒤지게 높아서 메이플식 쉐파가 아니라 거의 나루토식 쉐파임
3. 죽음,깨심 발사대
평타, 끝고, 굶짐이, 심지어 오리진까지
몽땅 다 발사대임
4. 돌아오는 증오
죽음이 [적중]한 다음 [확률]로 생성되는 [징표]를 [활성화]시켜서 [ 징표가 생성된 위치]로부터 [스킬을 시전한 시점의 나의 위치] 까지의 직선 범위를 타격
이걸 전부 이해하고 봐야 현재 아크의 플레이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음.
여기서 이번 패치가 얼마나 망 패치인지 알아보고 가자.
첫번째로 바인드 돌진 삭제
이거 호불호의 영역이라고들 생각 하는데 실성능의 문제임
죽음은 생기자마자 적을 때리지 않음.
생성>적 위치까지 이동>타격을 함
그런데 자체바인드로 적에게 다가가서 공격을 시작하면
죽음이 거의 생성과 동시에 적에게 꽃힘.
그런데 멀리서 바인드 걸고 끝고를 박아보면 생성 이동 적중을 거치는 과정이 뒤지게 느려서 끝고가 끝났음에도 증오12스택이 안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아주 잦음.
즉 자체바인드 돌진은 그 자체로 극딜의 포지셔닝을 담당하던 중요한 스킬임
초보도 고인물도 아무 상관 없이
루시드2페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일단 박기만 하면 최적의 죽음 적중 위치에서 극딜을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임.
이렇게 극딜을 시작하면 대체로 끝고가 끝날때 증오꾹 하고있다면 어지간해서는 12스택 증오가 바로 박힘
이걸 멀리서 끝고를 박고있다면 끝고가 끝나고 평타까지 섞어도 죽음은 아직 날아가는 중일수도 있고 당연히 증오도 12가 안 될 확률이 아주아주 높음
즉 바인드를 걸고 좋은 위치에 가서 극딜을 시작하거나
좋은 위치를 잡고 바인드를 거는 그런 타 직업들식 플레이 말고
아크는 애초에 이 돌진 바인드 하나로 극딜 포지션 문제를 깔끔하게 잡아주던 직업임.
보스의 타격 중심 바로 아래까지 다다감과 동시에 바인드가 걸려서 바로 시퀀스를 박고 극딜을 시작해도 되는 거였음
두번째 인피스펠 지속 감소
이 병sin같은 패치는 뭔지 모르겠음
인피를 쿨 120 지속 120 패시브로 만들어도 게이지 한계 상 아크는 1티어가 안 됨
지속을 늘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깎았다?
4분에서 2분 될 때 계수 딱 반토막 친 것만큼 무지성 패치임
증오에 매몰된 시선을 여기로 돌려야 할 만큼 급함
세번째 증오테크 타는 패치 기조
타는거 좋다 그래
그러면 남들처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게 하던지
불안정한 적중률을 유지하고 싶으면 남들이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리턴 값을 가지던지
스타에서 핵 안쏴봄?
그게 리스크와 리턴임
실력 차이가 나면 리턴이 날 확률이 올라가는거고
지금은 망테크라서 리턴을 다 받아도 중간~ 하위에 한번이라도 놓치면 하위에서 올라올 생각을 못 하잖아
마지막 네번째
딜레이 감소 어쩌구+알파
아크는 무지성으로 딜레이가 줄어들면 생각보다 어려워지는 직업임
타직업 예시로 들면 점샷에서 손해볼 정도의 딜레이로 줄어들거나 하면 아크는 같은 상황에서 연계 실수를 하거나 개인 편차에 따라 최고속도에 못 미치는 연계 속도를 가지게 됨
해외 아크를 보면 알겠지만 연계가 더 세도 노쿨 평타꾹만 하던 시절이 있었음
왜 그런가?
너무 빠른 공속 때문에
십중팔구 연계 타이밍을 놓쳐서 튀어나가 뒤질 확룰이 컷고
이러한 불안정성을 감수할 만큼 연계가 평꾹보다 압도적으로 세지 않았음(어차피 딜은 죽음이 넣으니까)
이런 사례만 봐도 알 수 있음
아크에게 중요한건 평딜 어쩌구가 아님
오직 죽음,깨심과 그 발사대들이 중요함
이걸 다 걷어차고 가는 증오 60초 준극 테크는 개망패치이며
그냥 인피 120초 지속, 돌증 노쿨타임 자동발동 사출기로 바꿔야 함
Le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