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내가 보내는 글임.
아무 것도 안하지 말고 복붙이라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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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이퍼 직업의 이번 9월 전투 경험 개선 패치에 대해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건의드립니다.
저희 직업 바이퍼는 '갱신식 버프 스킬'과 '조건형 패시브'가 많아 보스 전투 및 전반적인 캐릭터 성능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우선적으로 크게 화두가 되는 주요 스킬들을 말씀드리면,
1. 서펜트 마크(씨 서펜트 인레이지)
2. 서펜트 스피릿
3. 오펜스 폼
총 세 가지입니다.
이 스킬들은 각각
1. 서펜트 마크가 남은 적은 30초 동안 바이퍼의 공격에 받는 최종 데미지 20% 증가(재사용 대기시간 4초)
2. 서펜트 마크가 남은 적 공격시마다 수룡의 의지 흭득.., 수룡의 의지 효과 30초간 지속, 지속 중 중첩 갱신 가능
3. 일부 공격 스킬 적중 시 10초 동안 데미지 25% 증가, 버프 지속 중 공격 적중 시 지속 시간 갱신 가능
이라는 무한적으로 갱신이 되는 상시 버프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바이퍼의 기본적인 캐릭터 성능으로 인식이 될 법한 주요 스킬들에는 다소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1. 서펜트 마크(씨 서펜트 인레이지)
씨 서펜트 인레이지 스킬의 추가효과인 서펜트 마크 디버프는 항상 '씨 서펜트 인레이지' 스킬의 추가 효과로써 발동이 되기 때문에 4초의 쿨타임도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야기되는 문제로, 보스의 첫 등장 또는 패턴 파훼 후 재등장 시 디버프가 묻혀지지 않았다면, '피스트 인레이지' 스킬을 사용 후 제대로 된 극딜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씨서인 스킬이 쿨타임 도중이거나 보스가 바로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극딜을 시작할 수 조차 없게 됩니다.
2. 서펜트 스피릿
서펜트 스피릿 스킬 또한 서펜트 마크 디버프가 남아있는 적에 한해서 발동이 되며, 서펜트 마크와 지속 시간이 동일하기에 같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3. 오펜스 폼
오펜스 폼 스킬의 기본 설명에는 '자신의 일부 공격 적중 시'라는 모호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험해본 결과, 오펜스 폼은 '피스트 인레이지'스킬과 '스크류 펀치' 스킬을 통해 발동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오펜스 폼 스킬 또한 '피스트 인레이지' 스킬로 발동시킴에 따라 앞서 말씀드린 1,2번 문제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가 최우선적으로 건의드리는 개선점을 정리하면,
1. 씨 서펜트 인레이지 스킬의 '서펜트 마크' 디버프 삭제 후 최종데미지 20% 패시브화
2. 제한적으로 무한 갱신이 가능한 서펜트 스피릿 스킬의 크리티컬 데미지 15% 패시브화
3. 제한적으로 무한 갱신이 가능한 오펜스 폼의 데미지 25% 패시브화
이렇게 3가지입니다.
바이퍼 유저들의 가장 큰 불편함을 야기하는 요소들이 이번 전투 경험 개선을 통해 간절히 개선되길 바라고 있습니니다.
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이 아니더라도 10월 전투 경험 개선, 또는 겨울 업데이트에서라도 필히 개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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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몇 개 안 보낸 이유는 무엇보다 중요도 및 우선도를 생각했음.
(어썰트 인레이지, 타임 리프, 옵드는 글을 잘 쓰는 분들 거 참고해서 추가로 복붙 ㄱㄱ)
그로기 마스터리 = 불편하긴 하지만 반대로 사냥 크확 대신 보스 크확 신경 안 써도 되는 게 메리트인 거임
서펜트 스크류 = 꺼지는 거 딸깍 한 번으로 다시 누르면 킬 수 있음
바이퍼지션, 윈드 부스터 = 펫 버프에 넣어놓으면 자동으로 상시유지 됨
하울링 피스트 쿨 밀림 = 불편하지만 쿨뚝 안 써서 어쩔 수 없음 그렇다고 쿨 줄여달라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임
전함 노틸러스 무적기화 = 이건 그냥 징징거리는 꼴임
단순히 다른 의견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듯 길면 읽기도 힘들고 부탁이 많으면 그만큼 일도 부담도 늘어나서 아예 손 떼게 됨.
나도 간절히 바라는만큼 필수적인 부분들이라도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거 알아주면 좋겠음.
화이팅.
프렌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