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로 극딜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아크의 극딜이 들어가는 구조를 봐야함.
뭐 극딜 버프에 짐승 깔고 고통 넣고 돌증 오리진 이건 다 알 거임.
근데 추가로 생각해야 하는 게 아크의 극딜은 스펙터 상태에서의 죽음과 깨심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함.
>>>그래서 이 사용 횟수(공격 횟수 아님)가 극딜에 큰 영향을 줌
끝없는 고통 VI
·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120초로 증가됩니다.
· 공격 횟수가 3번에서 6번으로 증가됩니다.
· 심연의 파수꾼의 데미지가 마스터 레벨 기준 336%에서 672%로 증가됩니다.
· 심연의 파수꾼의 참격 횟수가 10회에서 5회로 감소됩니다.
퍼뎀이 2배라서 본전 같은데 절대 아님 참격 횟수가 10>5로 바껴서 깨심, 죽음도 5번만 터짐.
즉, 고통은 딜 너프 받음.
다음 짐승
- 영원히 굶주리는 짐승
· 데미지가 25레벨 기준 950%에서 1350%로 증가됩니다.
· 충격 횟수가 20회에서 10회로 감소됩니다.
마찬가지로 퍼뎀은 물론이고 사용 횟수까지 너프 먹어서 깨심, 죽음이 10번 터짐.
그러면 왜 이딴식으로 패치가 들어왔나?
아크가 연계딜레이가 감소하면서 타 직업들 대비 딜 너프가 안 들어 온 이유에 있음.
연계딜레이 감소 > 깨심,죽음 사용 횟수 증가 > 평딜 및 극딜 데미지 같이 증가
평딜기에 달린 데미지를 까도 깨심과 죽음이 남아 있으니 애매함 > 결국 극딜의 사용 횟수와 데미지 너프로 보존
이렇게 심하게 너프 먹었는데 너프를 덜 먹은 것 보이는 이유?
혼돈, 흉몽 등 리레안에 박는 스킬들이 상향을 받아서 그나마 딜을 채워줌
(아마 극딜에서 혼돈 흉몽 안 썼던 사람은 너프 체감 심할 듯)
그러면 이제 인피니티랑 연쇄인데
인피니티 지속시간 너프는 리레-웨폰 문제 보다 연계딜레이 감소로 발생하는 죽음의 횟수 증가로 인해서 이건 필요 했다고 봄.
근데 문제는 뭐냐? 이 병신같은 연쇄임.
이게 만악의 근원인 이유?
어라? 인피니티 10초 지속시간 줄어드니 10초 동안 게이지 덜 쓰네? 게이지를 더 쓰게 해야 하는데...
신규 스킬을 넣어서 스펙터 상태를 유지하게 하자!
흐음..그러면 마땅한 스킬이 돌증 밖에 없네.
근데 쿨이 12초네? 뭐 요즘 쿨뚝 2초는 다 쓰고 하니까 10초로 해서 20초 하자.
생각해보니 60초 준극에서 고통도 사용 횟수를 보존 해줘야하는데..
준극으로 가자!
그렇게 탄생한 연쇄임.
이 연쇄가 주는 혜택이 그래서 보면 돌증 12>15로사용 횟수 증가임. 2번 쓰니까 사용 횟수 6번이 추가로 늘었고 결국 극딜에서 사용 횟수 줄었던거임. 그리고 인피의 10초를 대체하기 위한 20초지속 스킬이라 게이지 관리를 더 빡빡하게 해야하는 것도 맞고
- 깨어난 심연
· 데미지가 마스터 레벨 기준 1460%에서 1520%로 증가됩니다.
그걸 조금 만회하기 위해서 이 깨심을 같이 버프 해준거고 결국엔 운영진이 아크를 모르는 게 아니라 충분히 잘 알고 있기에 이런 패치가 같이 들어오는거임.
게이지+깨심+죽음+연계에서 오는 대환장 콜라보로 인한 작업물
극딜 딸깍에서 이제 평딜(게이지를 계속해서 관리가 필요한)을 해야하는 직업이 됨
메이프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