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키 꾹 누르는 게 고점인 딜링 방식이 쉽게 보면 고점에 도달하기 가장 간단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보스 상성을 극심하게 탈 수 있게 된 부분임
얘는 생존용 무적기가 없다보니 패턴들을 전부 보고 피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퓨차, 어대쉬, 라폼텔(얜 너무 멀리감)은 전부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딜로스가 자주 발생함
이 부분에서 현재 유저들의 보스 배율(클탐) 차이가 크게 나는 거임
특히 텔 이동을 자주하는 칼로스에서 유독 더 심한 걸 볼 수 있음
그래서 이게 단순히 숙련도 문제냐
난 아니라고 봄
"디펜스 폼"
이 스킬을 준 취지가
'피할 거 다 피하는 대신 맞을 거 좀 덜 아프게 맞으면서 최대한 딜해라'임
어느 정도 취지에 맞게 사용되던 아케인 리버 시절엔 뎀감기 goat 반박불가,
근데 요새 보스 패턴들은 짤패턴에도 피격 시 스턴 또는 밀격 당하거나 게이지 차게 만듦
체비뎀 100퍼 1회 히트 즉사기 막는 용도로라도 써야 하는데 이 마저도 다단히트나 999퍼 같은 장난질 때문에 도통 쓸모가 없음
결국에 디펜스 폼을 뒤로하고 대부분의 패턴을 직접 피해야 함
여기에 이번 9월 패치의 무차별 난도질 또한 문제
여기서 요점은 퍼뎀 조정 자체를 말하는 게 아님
내부 지표상 세다면 뭐 그럴 수 있지
근데 얘는 직업 구조부터가 디렉터가 직접 언급한
'이론딜과 실전딜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패치'에 해당이 안 됨
얘는 딜레이를 줄인 순간부터 실전딜은 낮아지고 허수딜의 고점이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음
쉽게 말하면
딜레이 감소로 피인레 꾹 누르면 씨 서펜트 인레이지가 안 밀리고 나가게 됨(허수딜) > '피인레 꾹'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실전딜) > 허수딜과 실전딜의 격차가 벌어짐
가동률 증가로 조정된 퍼뎀이 유저들에게 불쾌함을 주게 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 거임
그래서 해결 방법을 나열하면
1. '평딜 비중 감소 + 극딜 압축'
2. '디펜스 폼의 데미지 감소율 대폭 증가'
3. '피스트 인레이지 속사화' 인데
1번은 디렉터께서 선호하시지 않고
2번은 앞으로 나올 보스들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쉽지 않음
결국 남은 건 '피스트 인레이지 속사화'임
허수딜과 실전딜의 격차를 가장 심화시키는 '피인레 꾹'을 속사화 시킴으로써 줄이는 거임
이젠 뭐 서펜트 마크 패시브화? 바라지도 않음(바라긴 함)
'피스트 인레이지 속사화' 적어도 얘는 10월에 무조건 해야 함
이제 직게 분탕도 어느 정도 줄었으니 운영진의 강경한 패치에 맞서 우리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길 소망함
공감한다면 다들 볼 수 있게 추천 부탁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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