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섭에서 허수아비 여러 번 쳐보면서 든 생각
아크 변신 게이지 회복량이
이전보다 훨씬 올라가긴 했음 이거 참 좋음
그런데, 스펙터 유지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졌는데 딜 너프가 같이 안들어왔다?
이 점에서 한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해볼 수 있음
다들 느꼈겠지만, 9월 증오의 연쇄 패치 들어오면서
아크 실전딜이 대부분 개박살이 났을거임. 허수아비는 의미가 없고(증오는 논타겟)
아마 우리는 수치 데이터를 못봐서 모르지만(사실 경험으로 이미 다 알고있음),
모든 직업의 딜량, 보스 클탐 등 모든 수치 데이터를 눈으로 보고 있는 운영진들은
본섭패치 이후 아크 실전딜량, 보스클탐 데이터 보고 놀래 자빠졌을거라 봄
(논타겟 스킬 딜지분을 그렇게 올려놓고 저점/고점 편차 줄이는 편의성 패치라고 하는거 보면... 앜안분 수준임)
평소에 이 직업 망했나 싶도록 조용하던 아크 유저들이 그렇게 난리 난리를 쳤던 이유를
지들이 스킬 고안할 때 예상 못하고, 유저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각종 데이터의 결과값으로 보고 나서야
'뭔가 잘못됐다' 느끼고 뒤늦게 이것저것 손 보는 모습에서 운영진의 직업이해도 수준의 처참함을 느끼지만
뒤늦게라도 AS 후속패치로 딜너프 없는(본섭넘어올때 조정할까? 모르겠음) 스펙터 유지시간 상향을
하는 걸 보니 위 시나리오가 맞았고, 나름 개선해보려는 의지도 있다고 생각됨. 결정가격도 토막내는 이 시기에..
일단 퍼센티지로 딜량 깎은 부분은 없을거라 보고, 딜은 알아서 올라갔겠거니 생각하고
테섭에서 허수아비로 2분딜사이클 여러 번 돌려보니, 확실히 이전보다 불쾌감이 적어졌음
개인적으로, 딜너프랑 재사용 관련 본섭패치 때 추가 장난질만 안한다면,
저는 이정도 선에서 만족하고 적응할 듯 하네요...
게임을 즐거우려고 하는거지, 천년만년 운영진 욕하고 화내면서 게임하기도 지치기에...
물론, 아크 유저 대부분이 증오 패치 이전의
깔끔한 딜사이클 / 신경 쓸 필요 거의 없는 변신 게이지 관리 / 굶짐이 타수, 소리
이 맛을 그리워 하겠지만...
남아있기로 한 아크유저는 적어도 이제 남은 과제만이라도 꾸준히 어필해야 할듯
신창섭이 저희가 잘못했다고 싹싹 비는 와중에도 10월 타직업 전투경험개선 패치 모양새 보면,
이건 악의가 아니라 순수 역량부족에 가깝다는게 개인적인 최종결론... 이건 욕을 해도 안통함.
1. 증오 논타켓 관련 완화 (추적 타겟팅 또는 즉발 등)
2. 차스엠 파티버프 즉발
3. 이동기 개선 (이건 어거지스러운 보스패턴 완화를 어느 수준까지 하나 봐야겠음)
아크 화이팅
아서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