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2020년 12월 25일 17시

제가 아크를 처음 생성했습니다

메린이 시절이라 어떤 직업이 좋은지 몰라서 직업룰렛을 돌렸고 그때 나온 직업이 아크라 아크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하드스우를 목표로 아크를 키웠지만 다들 200렙찍고 접더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 보스를 잡으면서 아크를 키우다보니 어느덧 목표였던 하드스우를 잡았습니다.

첫 하드보스를 잡으면서 아 이게 메이플이구나! 이게 하드보스의 맛이구나 하면서 점점 흥미를 느꼈지만 그때 그 시절에는 야누스가 없던 시절이라 그런지 사냥을 할 때 손목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못할 것 같아 본캐를 바꾸고 호영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아크는 본캐에서 부캐가 되었지만 지금도 열심히 키우고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4차 스킬인 “증오의 연쇄” 라는 스킬이 생기면서
기존에 제가하던 플레이 방식과 너무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알던 아크는 인피때 쌔지고 인피가 꺼지면 약해지는 캐릭터였지만
증오의 연쇄가 나오면서 준극딜이 너무 중요하게 바뀌면서 제가 5년동안 했던 캐릭이 갑자기 바뀌면서 너무 현타가 많이오더라고요.
시퀀스 분리하면서 연습을했습니다 하다보니깐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러나 또 스킬이 바뀌면서 증오를 시퀀스에 넣어야하는 패치가 들어왔습니다. 그냥 롤백했으면 해결되는 문제였지만

계속되는 이해할 수 없는 패치로 이제는 아크를 놓아주려고합니다
아크 덕분에 메이플을 시작해서 참 정이가는 친구였는데 아쉽네요
11월에는 좋은 개선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