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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 귀캔 논쟁이 계속 엇갈리는 이유와 개인적인 생각

개매너꼬지
댓글: 14 개
조회: 305
추천: 6
2026-10-23 00:01:41

저 분탕 같아 보이는 애 의견에 동의하는 유저 1임.


하루 종일 싸우는 거 봤는데 논점이 계속 돌고 도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써봄.


1. 내가 해당 의견에 동의하는 이유


분탕 같아 보이는 애의 주장을 내가 이해한 대로 정리하면 이거임.


귀캔을 가져가는 대신 맹진을 주고 귀참 딜을 9% 상향해 줬음. 그런데 귀캔 롤백하라고 난리가 나니까 다시 귀캔을 돌려주면서 귀참 딜 9%를 회수해 감. 거기에 개발진 코멘트로 호주분리 구조 변경으로 인해 딜이 상승하니 그만큼 다시 깎겠다고 오피셜까지 냄.


결국 개발진 입장은 귀캔을 하든 안 하든 은월의 딜은 지금 수준이 맞다는 거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선택지는 두 가지임.


  • 실전에서 100% 가동도 안 되는 귀캔을 유지하면서 약할 것인가?

  • 귀참 꾹으로 편하게 딜하면서 똑같이 약할 것인가?


나는 이렇게 이해했고, 이 의견에 동의함. 어차피 딜의 절댓값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굳이 족쇄를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 싶음. 자기만족을 위한 고점 플레이를 포기하더라도 편의성을 가져가는 게 낫지 않나 싶음.


2. 그런데 지금 논쟁은 서로 다른 주장이 섞여 있는 것 같음


여기서부터 의견이 계속 갈리면서 논점이 어긋나는 것 같음.


나도 은월을 오래 플레이했고, 글은 잘 안 쓰지만 직게 눈팅은 계속해 왔음. 귀캔이 없어졌을 때 분명히 '[후방이동 캔슬]'의 조작감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귀캔 자체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그리고 지금도 간간이 댓글로 귀캔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보임.


물론 귀캔을 놓아주자는 의견도 있고, 은월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거니까 어느 쪽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다만 논쟁을 보다 보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우리는 후방이동 캔슬의 조작감을 지키자고 한 건데 왜 귀캔 자체를 이야기하냐'는 의견도 이해함. 그런데 반대로 귀캔을 통한 고점 플레이 자체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음.


결국 후방이동 캔슬의 조작감을 지키자는 주장과 귀캔을 통한 고점 플레이를 지키자는 주장이 뒤섞이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음. 그러다 보니 댓글에서도 계속 논점이 엇갈리고 싸움이 나는 게 아닌가 싶음.


3. 나도 귀캔을 쓰는 유저지만, 이제는 보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함


나는 은월을 나름 오래 플레이했고 스펙도 낮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호주분리와 귀캔을 모두 사용하는 유저로서, 보스 패턴 때문에 귀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때 느끼는 불쾌감도 분명히 있음.


나 역시 후방이동 때문에 은월을 선택했기 때문에 후방이동 캔슬이 은월의 아이덴티티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함. 시너지 다 삭제당하고 팔다리 잘려 나갈 때 은월에게 딜을 주지 않았으니 이것마저 뺏길 수 없다는 의견에도 동의함.


그런데 개발진이 은월의 딜은 현재 수준이 맞다고 오피셜을 낸 이상, 이제는 생각을 조금 달리해야 하지 않나 싶음.


딜이 약하면서 족쇄를 유지할 것인가, 딜이 약하더라도 편하게 플레이할 것인가.


둘 다 딜의 절댓값이 같다면 나는 후자가 낫다고 생각함.


물론 가장 좋은 건 후방이동 캔슬을 유지하면서 직업 체급까지 받는 거임. 이게 가능하다면 당연히 그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하지만 나도 여태 반신반의하면서 지켜봤는데, 오늘 개발진 코멘트까지 나온 이상 이제 은월에게 딜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게 됐음.


4. 결국 패치 방향은 캔슬 삭제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리마스터까지 이미 받은 직업이고, 다른 글에서 나온 의견처럼 운영진이 귀캔 혹은 후방이동 캔슬 때문에 연무장 DPM과 실전 딜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고 판단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패치 방향은 캔슬 삭제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물론 후방이동 캔슬을 유지하면서 체급까지 받는 게 가장 이상적임. 나도 그걸 원하지 않는 건 아님.


다만 지금까지의 패치 방향과 오늘 나온 개발진 코멘트까지 고려하면, 이제는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과 내려놓아야 할 부분을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음.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함.


귀캔을 지키자는 사람들의 의견이 틀렸다는 게 아님. 다만 개발진이 은월의 딜을 현재 수준으로 고정하려는 입장이라면, 딜도 약한데 불편함까지 감수하기보다는 편의성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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