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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찾기] [버닝] 나를 데려가 주세요

아이콘 어뭐야이건
댓글: 3 개
조회: 441
2019-02-10 19:35:01


저는 IsacGG  버닝섭에서 시작하는 미하엘 뉴비 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며 반사와 공격무효화를 거는 모순적인 녀석을 잡고 나온 것은 인트 9퍼짜리 장갑이었다.



나는 미하일이었고 결국 장비창에 십수일을 머무는 애물단지가 될 것을 알고있던 나는 140제 펜살리르 전사장갑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버렸다.



그러나 나를 따라오던 귀여운 대머리는 그걸 다시 줏어주며 " 님, 이거 토드로 팔면 값 나가요 경매장에 1000만에 올리세요 " 라고 한 이름모를 캡틴



닉네임이라도 기억했으면 좋았을까. 아쉽게도 기억 나는건 " ●   ● " 이런 모양의 얼굴이었다.

                                                                                     w



아무튼, 난 그분의 호의에 감사했고 먹자로만 크고 싶었던 아둔한 생각을 버렸다.




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려던 순간

그분은 커닝타워를 외롭게 오르고 내리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던지며 모습을 감추었다 이것이 그와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아쉬움은 없다. 어차피 3월까지밖에 보@지 못할 계약같은 인연들 뿐이었다. 그래서 금발을 단정히 정리했던 미하일을 처음 만들던 순간부터 다른 이들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 애써 감정을 외면하며 150까지 키웠다.

하지만 나는 그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묵묵한 엘리베이터와 분홍고양이를 연상케하는 루비 라는 NPC의 사이에서 나는 대못으로 박힌듯 서있었다.

당연하게도 그는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익숙치 않은 메이플게임 이지만, 그 캡틴과 같은 사람을 만나 함께 게임을 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나서야 나는 버닝서버를 다시 둘러보았다.

곧 사라질 서버이지만 그럼에도 사기를 치려하는 사람, 그런 곳에서도 일상을 나눌 인맥을 구하는 사람.

모두가 버닝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오직 나만이 버닝을 서버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움만 들었다.

난 어긋나고 있었다, 나의 로얄가드 처럼

 

그래서 메이플스토리 최대 커뮤니티인 메벤에 와서 이렇게 글을 쓴다.

22남, 메이플 초보, 미하일... 돌아갈 서버와 친구, 동료들도 없는 외로운 뉴비를 데리고 당신의 서버에서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길드를 구합니다.

버닝 서버에서 당신들이 살고있는 서버로 함께 이주할 것을 약속합니다. 거두어 가세요

저는 어디에서나 성실합니다.



※ 리부트는 안함

Lv62 어뭐야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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