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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을 제외한 직업들은 엘린숲에서 부터 모두 카오로 치환되기 시작했으나

블랙헤븐 때는 설정상 모든 직업이 봉인석을 품을 수 있게 되고

봉인석을 품은 모든 직업이 시간의 신전에서 카오로 치환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대적자가 된 모든 직업이 아케인 리버를 탐험하고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대적자가 되는 걸
만물 카오라고 합니다
이 만물 카오는 메이플의 공식 설정으로 치부되지만 수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크게 그 '문제점'과 '문제점이라 단정짓기엔 애매한 사례'라는, 두 가지 분류로 나눠 서술 했습니다
문제점
데몬어벤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더 데이 애프터 : 데몬에서의 데몬의 머리색을 보면
데몬의 공식 디폴트는 데몬슬레이어로 정해진 것으로 판단됩다
바꿔 서술하면, 데몬어벤져는 정식 스토리 라인에 포함되기엔 부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제로


검은 마법사 격파 이후에도 제로는 둘로 나뉜 상태인데
카오는 한 명으로 나타나는 어색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모험가 마법사,궁수,도적,해적

블랙헤븐에서의 act 2 오프닝 장면 및 공식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블 모험가 직업의 공식 디폴트는 전사 직업군이라 판단됩니다
이 판단에 의해 플레이어블 모험가 직업 중 마법사, 도적, 해적, 궁수는 상술된 데몬 어벤져와 같은 맥락으로 정식 스토리 라인에 포함되기엔 부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더 데이 애프터 : 영웅


만물 카오는 모든 직업이 세상에 하나 남았던 봉인석인 신수의 눈물을 받고 유일무이한 대적자가 된다는 설정인데
대적자가 봉인석을 받는 블랙헤븐 이후에 펼쳐지는 영웅들의 군상극과 설정 충돌을 일으킨다고 판단됩니다
팬텀,레지스탕스 3직업,제논,데몬

블랙헤븐에서 팬텀은 자기 배에서 쫓겨나며
레지스탕스,제논,데몬은 자기쪽 사람에게 쫓겨나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됩니다
메르세데스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9582?category=스토리&sterm=9988296)
에반, 엔젤릭버스터


고통의 미궁에서 대적자는 힐라에게 농락 당하면서 포기 직전의 순간까지 가다가
의문의 목소리의 도움을 받고 깨어나는 연출이 나옵니다.
하지만 에반,엔버가 대적자일 때는 에스카다, 미르라는 조력자가 옆에 있음에도 도움을 주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나타납니다.
메이플 월드가 아닌 다른 세계 출신 직업군



다른 세계를 위해 기존의 성격마저 변하는 캐릭터 성격 붕괴 현상이 발생합니다
후술하는 내용은 애매한 부분입니다
패스파인더

패스파인더는 고대신으로 추정되는 렐릭의 힘을 흡수했으나
봉인석을 계승해도 렐릭이 적의를 드러냈다는 작중 언급은 나오질 않습니다
다만 이건 고대신이랑 렐릭의 관계에 관해 작중에 정확한 언급이 나온 건 아니기에
이 부분은 아직 추측입니다
키네시스

(위 사진에선 "블랙헤븐 후에 합류했다"는 식으로 서술돼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 모르는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위 사진을 맹신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직업들과 다르게 키네시스는 act 2 오프닝에서 고유 스크립트 없이 그냥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 설정이 사실이고 계속 유지될 경우,
키네시스가 블랙헤븐에 참전 안 했다는 설정이거나, 귀찮아서 안 만든 거일 가능성이 있는데
전자일 경우 키네시스가 대적자가 되는 건 설정오류가 된다고 판단됩니다
키네시스 이후에 나온 직업들이 act 2 오프닝 전용 스크립트가 있는 걸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타락한 세계수 세계수 퀘스트
블랙헤븐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대적자란 게 정해진 이후 진행된
타락한 세계수 퀘스트에서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전사'라고 부릅니다
다만 위 사진에서 언급한 전사가 '직업으로써의 전사'가 아닌
'싸우는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기에 애매한 부분으로 남겨 놓겠습니다
여기서 히오메에서 마족들이랑 싸운 영웅들이나 같은 마족인 데몬으로 퀘스트를 수행할 때도
같은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이 부분은 개연성 부족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을 기반으로 추후에 모험가 전사 히어로가 대적자의 공식 디폴트일 거 같다는 추측글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